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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독립전쟁의 역사 전시

독립기념관, 청산리대첩 승전 기념사진 등 48점

2017.07.06(목) 09:03:56메아리(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17년 7월 1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 독립기념관 겨레의큰마당 야외 넝쿨 터널에서 '사진으로 보는 독립전쟁의 역사' 라는 주제로 야외사진전이 진행된다고 해서 찾았다.
독립기념관을  찾은날은 후덥지근한데다 습도까지 높아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 한 날씨였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휴가 나온 군인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육군병사들이 휴가 중에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소정의 관람시간을 이수하고 방문확인을 받으면 추후 휴가시 1일의 휴가를 더 쉴 수 있는 제도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종합안내센터 041-560-0182 번으로 문의하셔도 됩니다.

사진으로 보는 독립전쟁의 역사 전시 사진

백련못에는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고 연지에는 벌써 하얀 백련꽃이 피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야외사진전이 일제강점기 35년 동안 지속된 독립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보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전시회라고 합니다.

사진으로 보는 독립전쟁의 역사 전시 사진

일제에 빼앗긴 우리조국을 되찾기 위해 무력으로 일제와 맞서 싸운 독립운동은 국권을 지키기 위한 무력항쟁은 의병으로부터 시작되어 독립군, 한국광복군으로 이어집니다. 1910년 강제병탄 이후 국내에서 독립운동을 전개 할 수 없게 되자 애국선열들은 중국, 러시아, 미국 등으로 망명하여 독립군 기지와 사관학교를 세웠습니다. 한인 청년들은 조국 광복을 꿈꾸며 고된 훈련을 이겨냈고, 독립군 또는 한국광복군의 일원으로 광복될 때까지 일제에 맞서 싸웠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독립전쟁의 역사 전시 사진

대한제국의 군인, 의병으로 태어나다.

의병전쟁은 경복궁 침범사건(1894), 명성왕후 시해(1895), 을사늑약체결(1905), 군대해산(1907) 등 일제의 국권 침탈을 계기로 전국에서 일어났지요.
1897년 고종은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고치고, 근대식 무기로 무장한 군대를 양성하였어요.
1907년 일제는 헤이그 특사 파견을 이유로 고종황제를 강제로 퇴위시키고, 대한제국의 군대를 해산시켰다. 이 소식을 들은 대한제국 군인들은 무기를 들고 일본군에 맞서 싸웠답니다.
대한제국 군인들의 참여로 전투력이 강화된 의병들의 무력항쟁은 1915년까지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사진으로 보는 독립전쟁의 역사 전시 사진 
독립군을 양성하여 일제에 맞서 싸우다.

독립군들의 훈련은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계속되었으며, 오전에는 제식훈련과 사격훈련, 오후에는 총기훈련, 밤에는 학과훈련을 받았다고 합니다. 1910년 미국에서도 독립군 양성을 위한 군사학교가 세워졌으며, 한인 청년들은 결전을 치를 그날을 위해 혹독한 군사훈련을 이겨냈다고 하는군요.
독립군들은 조국을 상징하는 태극기를 품에 안고 일제와의 전쟁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1920년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대첩에서 승리한 독립군은 1930년대 중반까지 만주에서 일제와 전쟁을 계속하였습니다.
1930년대 독립군들은 중국관내 지역으로 이동시킨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중국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군사간부를 양성하였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독립전쟁의 역사 전시 사진 
한국광복군을 창설하여 대일항전을 펼치다.

일제가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자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전쟁을 선포하고, 연합국과 공동으로 대일전쟁을 수행하였다고 합니다.
한국광복군은 각종 군사훈련과 함께 대원 모집을 위한 초모공작, 일본군에 대한 정보수집과 교란활동 등을 전개하며 대일전쟁의 승리를 준비하였다.

한국광복군은 창설직후 총사령부와 함께 제1지대, 제2지대, 제3지대, 제5지대로 편성되었다가 조선의용대가 편입된 이후 제1지대, 제2지대, 제3지대로 재편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 35년 동안의 독립전쟁을 계속한 우리나라는 1945년 8월15일 광복을 맞이했다.
광복을 맞이한 한국광복군들은 한인들의 안전한 귀국 임무를 수행하고, 1946년 2월부터 국내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한국 광복군 출신들은 국군 창설과정에 참여하여 국권수호의 임무를 위해 노력하였다.

사진으로 보는 독립전쟁의 역사 전시 사진

독립전쟁에서 국권수호 정신을 배우다.

사진전이 끝나는 지점에 왔을 때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오늘은 다른 날보다도 군인들이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았다.

사진으로 보는 독립전쟁의 역사 전시 사진
사진으로 보는 독립전쟁의 역사 전시 사진

비가 서서히 많이 내리기 시작하여 ‘겨레의집’으로 뛰어 올라 잠시 비를 피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독립전쟁의 역사 전시 사진

‘겨레의집’ 뒷쪽으로 돌아 보면 전시관도 잘 보이지 않지만 뒤의 흑성산은 안개로 가득합니다.
사진전을 보기위해 가족과 함께 우산을 쓰고 우의를 입고 들어오는 가족들을 만났네요. 어떤분은 리포터가 들어갈때부터 사진전을 관람하고 계셨는데 돌아나올때는 우산을 쓰고도 계속 사진전을 보고 계셨다.

사진으로 보는 독립전쟁의 역사 전시 사진

가족과 함께 이야기하며 "사진으로 보는 독립전쟁의 역사" 사진전을 보면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2017년 제2차 야외사진전 “사진으로 보는 독립전쟁의 역사”
 - 전시날짜 : 2017. 7. 1. ~ 2018. 2. 28.
 - 전시장소 : 겨레의큰마당(야외 넝쿨터널)
 - 전시내용 : 청산리대첩 승전 기념사진 등 4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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