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전체기사

전체기사

충남넷 미디어 > 소통 > 전체기사

'산양삼'으로 먹는 새싹삼이 나왔어요

청양 이화리새싹산양삼의 '슈퍼약효'... 새싹삼의 새 지평 열다

2017.06.22(목) 12:10:10충남지기(lya36@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건강 기능성 식품이 대세를 이루는 요즘, 대표적인 두가지를 꼽으라면 새싹과 그것을 삼에 접목시킨 새싹삼을 떠올릴수 있을것 같다.
새싹은 일반 채소를 키우기 전, 말 그대로 새싹으로 막 자라 오른 아주 어린 싹을 말하고, 새싹삼 역시 5년근이나 6년근으로 키워야 하는 삼을 2년근 정도로까지만 키워낸 것이다.
그래서 요즘 충남 금산을 비롯해 일부지역에서 새싹삼을 키워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소득을 올리는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는걸로 안다.
비록 완전히 다 자란 큰 삼이 아니어도 명색이 삼인지라 그 약효 또한 훌륭하다는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 새싹삼은 위에서 말한 대로 인삼이다.
그런데 인삼이 아닌 산양삼은 어떨까. 씨앗을 틔워 막 올라온 새싹의 어린 산양삼을 높은 산에 인위적으로 뿌려 재배한 삼이라 해서 산양삼(산양산삼), 혹은 장뇌삼이라고도 불리는 이것.
이는 야생상태 그대로 키우면서 몇 년이 지난 후 채취하는 삼으로 농약과 같은 것으로부터 자유롭다. 그래서 산양삼을 새싹삼으로 키워내면 그 또한 명색이 ‘산삼’ 축에 드는 것인데...
과연 인삼 새싹삼이 아닌 산양삼 새싹삼도 나올수 있을까? 그리고 그것을 재배하는 농가도 있을까?
이런 의문을 가질수 있겠지만 정답은 금세 우리 충청남도 청양에서 나온다.
 

 ‘이화리새싹산양삼’의 산양삼 수경재배 인큐베이터 시설

▲ ‘이화리새싹산양삼’의 산양삼 수경재배 인큐베이터 시설


특수 LED등이 시설 내부를 밝혀 주고 있어서 보랏빛이 난다.

▲ 특수 LED등이 시설 내부를 밝혀 주고 있어서 보랏빛이 난다.


이명원 대표가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 이명원 대표가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막 싹을 틔운 새싹산양삼

▲ 막 싹을 틔운 새싹산양삼


아주 작게 삐죽 머리를 내밀었다.

▲ 아주 작게 삐죽 머리를 내밀었다.


청양군 대치면 이화리에 자리잡고 있는 ‘이화리새싹산양삼’. 이곳 이명원 대표 농가에서는 강원도 고산지대에서 키워낸 산양삼을 구매해 최신식 수경재배 시설 안에서 산양새싹삼을 재배해 판매하는 선진농가다.
 
이화리새싹삼의 이대표는 전주에 살다가 우연한 기회에 3년전에 이곳 청양으로 귀농했다.
처음 농촌에 정착해 지금까지 육계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데 몸에 이상이 생겨 콩팥이 안좋아졌다. 콩팥 치료를 하기위해 병원을 다녔음은 물론, 민간요법으로 이런 저런 식이요법을 써 보던중 우연히 새싹산양삼을 접했고 그 덕분에 콩팥 치료에 아주 좋은 효과를 얻어 새싹산양삼 재배를 시작한 것이라고.
 
이화리새싹산양삼에서 사용하는 첨단 수경재배시설은 단순히 햇빛개폐와 자동화된 영양분 공급정도의 시설이 아니다.
8평 정도의 첨단화 된 새싹산양삼 재배 인큐베이터다.
그는 강화도와 전주등에서 인삼재배에 대한 기본교육을 직접 받은 뒤 새싹삼 재배용 인큐베이터를 설치하고 삼 재배에 나섰다.
산양새싹삼의 묘삼은 강원도 평창군 대미산 1200m고지에서 씨앗을 틔운 2년근이다. 묘삼 공급원은 강원평창 산양산삼 영농조합.
 

싹을 틔운후 상당한 시일이 지나 약간 자란 상태의 산양삼

▲ 싹을 틔운후 상당한 시일이 지나 약간 자란 상태의 산양삼


이제 수확할수 있는 상태만큼 자란 것. 이곳에서는 일시에 키워 동시에 수확하지 않고 서로 시차를 두어 식재와 수확을 하고있다.

▲ 이제 수확할수 있는 상태만큼 자란 것. 이곳에서는 일시에 키워 동시에 수확하지 않고 서로 시차를 두어 식재와 수확을 하고있다.


수확시기에 다다른 산양삼. 현재 LED등의 빛을 받아 보라색이지만 실제로는 녹색이다.

▲ 수확시기에 다다른 산양삼. 현재 LED등의 빛을 받아 보라색이지만 실제로는 녹색이다. 약간 녹색을 보이는 것은 카메라 플래시 빛을 받은 것이다.


이명원 대표가 무농약인증을 받은 산양삼을 뽑아 현장에서 직접 먹어보이고 있다.

▲ 이명원 대표가 무농약인증을 받은 산양삼을 뽑아 현장에서 직접 먹어보이고 있다.


'산양삼'으로 먹는 새싹삼이 나왔어요 사진


시설에는 이렇게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안개형 분무 작용도 해주고 있다.

▲ 시설에는 이렇게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안개형 분무 작용도 해주고 있다.


새싹삼은 파종해서 싹이 나올 확률이 크지 않고 싹이 나더라도 땅 속에서 녹아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 삼 뿌리 하나가 매우 귀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대부분 사람이 씨를 뿌렸을 뿐이지 그 모양이나 효능이 산삼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을 정도다.
실제 야생에 뿌려진 삼의 종자는 깊은 산 속 그늘진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는데, 절반 정도 그늘지고 외진 곳에서만 자라는 특징이 있다.
 
이화리 농장에서는 1년에 4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이 묘삼을 1kg에 20만원씩 매회당 500만원씩 정도의 가격을 주고 구매해 온다. 특히 묘삼 구하기가 쉬운게 아니어서 구매 자금을 선급금으로 줘야한 하는 까다로운 과정을 거친다.
   

판로 등 현황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는 이명원 대표.

▲ 판로 등 현황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는 이명원 대표.


수확 후 판매를 위해 박스 포장된 이화리새싹산양삼.

▲ 수확 후 판매를 위해 박스 포장된 이화리새싹산양삼.


무농약 인증 시험 성적서를 보여주고 있는 이대표.

▲ 무농약 인증 시험 성적서를 보여주고 있는 이대표.


이화리새싹산양삼이 팔리고 있는 청양군로컬푸드 직매장.

▲ 이화리새싹산양삼이 팔리고 있는 청양군로컬푸드 직매장.


직매장 안에 진열되어 있는 산양삼

▲ 직매장 안에 진열되어 있는 산양삼


이명원 대표는 "이렇게 고산지대에서 묘삼으로 키워낸 것은 무농약 재배가 가능한데 이화리새싹삼에서는 3일에 한번씩 1000뿌리씩 돌려가며 묘삼을 정식한 후 25일 내지 30일정도 키워서 수확판매하고 있습니다."라며 "생산된 새싹산양삼은 청양로컬푸드를 비롯해 대전시 로컬푸드직매장, 품앗이로컬푸드 5개지점, 온라인쇼핑몰에 택배판매하고 있고, 우리 충청남도의 농산물 판매 홈페이지인 ‘농사랑’에 입점도 추진하고 있습니다."고 판로계획도 알려줬다.
 
이화리새싹삼에서는 지난 5월에 첫수확을 거두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는데 가격은 새싹산양삼의 길이가 15cm~30cm 정도로 자랐을때 10뿌리에 1만3000원 정도 안팎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택배로 보내지는건 크기가 가장 큰 것이 30뿌리에 45000원, 작은건 50뿌리에 45000원 정도를 받는다.
 
그래도 산삼에 가까운 산양삼인데 이렇게 싸게 팔아도 될까 궁금해 했더니 이 대표는 “직거래를 하면 소비자는 싼 가격에 믿고 구매할 수 있고 판메자는 중간상이 안끼니 제값을 받을 수 있어서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산양삼은 100% 무농약 재배일뿐더러 전문기관에서 인증까지 받았기 때문에 한번 구매한 사람들이 믿고 또 찾는다. 특히 항상 고마움을 느꼈던 분들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선물을 하거나 혹은 기력이 떨어진 부모님과 소중한 가족들에게 선물로 제격이다.
새싹삼은 구입 후 1℃~5℃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보관일은 약 1주일 정도다. 먹는 요령은 물에 깨끗이 씻어 잔뿌리부터 천천히 복용하면 언제든 쉽게 먹을 수 있다.

 

산양삼은 우유나 요거트에 갈아먹어도 되고, 삼계탕에 넣어 먹거나 아니면 그냥 씹어먹어도 무방하다. 취향에 따라 밥과 같이 먹어도 된다.

▲ 산양삼은 우유나 요거트에 갈아먹어도 되고, 삼계탕에 넣어 먹거나 아니면 그냥 씹어먹어도 무방하다. 취향에 따라 밥과 같이 먹어도 된다.


밥에 얹어서...

▲ 밥에 얹어서...


'산양삼'으로 먹는 새싹삼이 나왔어요 사진


잡곡밥과 산양삼의 만남...

▲ 잡곡밥과 산양삼의 만남...


먹는 방법으로는 뿌리, 줄기, 잎 순으로 하루 2뿌리를 아침, 저녁 공복에 그대로 씹어 먹는게 가장 좋단다. 공복에 먹으면 흡수가 더욱 잘 된다고.
다른 방법으로는 우유, 요커트와 함께 갈아서 먹어도 되고, 쓴 맛을 싫어하는 어른이나 아이들은 꿀을 약간 넣으면 이게 신의 한수다.
마지막 방법은 채소 대용 즉 고기 먹을 때 쌈채소 혹은 무침으로 곁들이면 이거야말로 보양식이다.
 
새싹삼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인삼보다 사포닌 함량이 6배 이상 많다. 진세노사이드라고 불리는 사포닌의 성분 등 그것이 '슈퍼약효'이고 굳이 설명을 안해도 워낙 많이 알려져 있으므로 생략.
 
시중에 나와 있거나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새싹 삼.
이게 인삼 새싹인지, 산양삼 새싹인지 확인 필수!! 그리고 무농약인지도...
 
이화리새싹산양삼 구매문의 : 이명원 대표 010-3656-8406
이화리 농장 : 충남 청양군 대치면 이화리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