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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속에 애타는 농심

생활 용수를 아껴 사용합시다

2017.06.16(금) 15:31:51도희(ass1379@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극심한 가뭄속에 애타는 농심 사진

예당호는 예산과 당진에 농수를 공급하기 위해 1929년에 축조하기 시작하여 일제강점기에 중단 했다가 1964년에 완공된 우리나라 최대의 저수지 중에 하나다. 둘레가 무려 40km에 330만 평에 달하는 거대한 저수지 덕분에 극심한 올해의 가뭄 속에서도 대부분 농가에서는 모내기를 끝낸 상태라고 한다. 일부모내기를 늦게 한 농가에서는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현재 저수량이 10% 미만 9% 로 떨어졌다고 한다.

극심한 가뭄속에 애타는 농심 사진

모내기가 된 논의 벼는 6월 20일경부터 30일 까지는 벼 뿌리 활착을 위해 물을 빼주는 기간인데 비해 모내기가 늦은 논의 벼의 피해가 우려된다. 7월부터 다행히 장마가 시작되면 문제가 없으나 만약 이대로 가뭄이 지속하면 7월부터 다시 모내기 논에 물을 공급해야 하는 상황으로 벼 성장에 큰 피해를 불러 올 수 있다고 한다. 농어촌공사 농수로 관계자에게 문의하니 현재 논에 공급하는 농수로 물은 중단된 상태라고 한다.

극심한 가뭄속에 애타는 농심 사진
문제는 예산읍 내 거주하는 사람들의 식수로 예당호수 물이 공급되기 때문에 가뭄이 계속되면 식수문제도 발생할 우려가 있다. 예산군의 일부 지역은 보령호의 물을 식수로 공급받고 있지만 그 외 지역이 문제다. 충남권 가뭄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지자체에서 생활용수를 절약 할수 있도록 아침저녁 동네 이장을 통해 방송을 하게하는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 평소에  찰랑이는 물 위에 둥둥 떠서 전국의 낚시 애호가들이 모여들던 좌대는 이미 저수지 바닥이 드러난 예당호에 올라앉아 더 이상 낚시를 할 수가 없다

극심한 가뭄속에 애타는 농심 사진

더위 속에서 밭농사를 짓는 촌 아낙이 가뭄 속에서 타들어 가는 농작물을 바라보며 안타까워한다. 수분이 다 빠져버린 흙을 호미로 파면 마치 모래알처럼 먼지만 풀썩 일으킨다. 풀조차도 제대로 자랄 수 없는 가뭄 해소를 어떻게 하면 이겨낼 수 있는지 머리를 맞대고 연구해야 한다. 우선 시민들이 물 아껴 쓰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벌여야 할 일다.

극심한 가뭄속에 애타는 농심 사진

현재 예당호에 건설 중인 수변로 산책로 가까이 예당호물이 찰랑여야 예당호의 아름다움이 가능한 데 비해 낚시를 하는 좌대가 마치 저 푸른 초원 위의 집처럼 허허벌판에 우뚝 서 있으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 가뭄에 예당호의 물고기들은 안전한지 그리고 새들의 보금자리는 이상이 없는지 여러 가지 염려가 된다. 최대의
저수지로 자랑하는 예당호의 물이 마를 정도인데 다른 지역의 저수지는 바닥이 드러낸 상태라고 한다.

극심한 가뭄속에 애타는 농심 사진

텃밭에 뿌려놓은 열무 씨앗을 비롯한 채소들이 가뭄 속에서 일부러 물을 주지 않으면 성장을 멈춘 상태다. 이번 가뭄으로 농산물이 급격하게 오른다고 하니 서민 경제생활도 걱정된다. 하늘이시여, 이 가뭄을 해소하시어 서민들이 울지 않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지역민의 한사람으로서 가뭄을 걱정하며 물 아껴 사용하기에 동참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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