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현충일을 기념하여 대산고등학교(교장 서소현)가 식목행사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 행사는 대산고등학교의 2017학년도 특색사업인 ‘지역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사람·자연·나라 3愛 실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나라사랑·자연사랑을 실천하고자 추진됐다.

 

이 날 서소현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나라사랑 동아리 ‘달솔’, 자연사랑 동아리 ‘4H’, 학생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무궁화 동산과 교내 꽃길을 가꿨다.

 

대산고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힘을 모아 학교 입구에 무궁화 묘목 20주를 심어 무궁화동산을 조성하고 학교의 여러 길목에 다양한 꽃들을 심어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나라사랑과 자연사랑을 실천할 뿐만 아니라, 함께 땀 흘리고 서로 도우며 협력과 통합의 가치를 몸소 깨달을 기회를 가졌다.

 

한편 대산고등학교는 2017학년도 학교교육과정 특색사업으로 ‘지역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사람·자연·나라 3愛 실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1愛-사람 사랑 실천하기]로 ‘붕우유신(朋友有信) 우정 나누기, 존사애제(尊師愛弟) 인사 나누기, 경로효친 사랑 나누기’를 실천해 오고 있으며, [2愛-자연 사랑 실천하기]로 자연의 향기를 담은 교정(校庭) 가꾸기, 우리 지역 숲(망일산) 가꾸기, 한뫼(大山) 지역 환경정화 활동 등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3愛-나라 사랑 실천하기]로 학교·나라 상징 애호하기, 우리 지역 문화유산 바로알기, 우리 지역 애국지사의 삶 돌아보기 등을 교과 수업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하여 학생이 참여하는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소현 교장은 “오늘 현충일을 맞아 본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무궁화 동산을 가꾸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현충일을 맞이하여 호국영령들뿐만 아니라 각종 재해·재난에서 이웃을 구하다 희생되신 의사자들의 영령도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학생들과 나누고 싶다.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꽃인 무궁화를 심고 동산을 가꾸며 애국의 의미를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애국가 애창하기, 무궁화 벽화그리기, 테마가 있는 수련활동과 수학여행 등을 통해 사람·자연·나라 사랑의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