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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 배달 중 화재 초기진압한 집배원 ‘화제’

태안우체국 김원행 집배실장, 이원면 이곡리 배달 중 화재 진압

2017.06.08(목) 13:30:32주간태안신문(east334@hanmail.net)

사진은 태안우체국 김원행 집배실장.

▲ 사진은 태안우체국 김원행 집배실장.


우편물을 배달 중이던 집배원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태안우체국(국장 최존호, 지부장 김명환) 김원행 집배실장. 김 실장은 지난 5월 2일 10시 30분경 이원면 이곡리에서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인근 가정집 소각장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했다.

이에 김 실장은 주저할 것도 없이 곧바로 주변 수도시설의 농업용수를 확인한 뒤 이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 집주변 대나무밭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았다.

당시 소각장에서 소각하던 김아무개씨는 “건초 등 쓰레기를 소각하면서 집안으로 들어가 잠시 다른 일을 보던 사이, 오토바이 경적소리가 울려 나가보았더니 집배원님께서 바구니에 물을 담아 화재를 진압하고 있었다”면서 “바람이 몹시 많이 불고 건조한 날씨였는데, 미연에 발견하지 않았다면 주변 산과 밭으로 불이 순식간에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상기했다.

이어 김씨는 “약 10~20분에 걸쳐 커지는 불을 진압하고는 본인 일을 마쳐야 한다며 서둘러 떠나는 바람에, 경황이 없어 성함도 묻지 못하고 감사의 말씀도 제대로 전하지 못했다”면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 우체국 측에 전화를 드려 성함을 알아냈지만, 말로 다 표현 못할 만큼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태안우체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한 안전의식 함양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태안우체국 김원행 집배실장.

▲ 사진은 태안우체국 김원행 집배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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