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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가라츠 무령왕축제 성황리 마쳐

양 도시간 성공적 민간교류 지평열어

2017.06.07(수) 15:22:11금강뉴스(s-yh50@hanmail.net)

매년 일본 가라츠 가카라시마에서 개최되는 제16회 무령왕축제가 현지에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무령왕 탄신일인 6월 초하루를 기준으로 매년 6월 첫째 토요일에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63(토요일) 공주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 정영일 회장을 비롯한 공주 시민 30명과 마츠로 백제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 주후쿠오카대한민국총영사관 김옥채 총영사와 가라츠 시민 등 관계자가 참석, 1,500년 전 이곳에서 태어나 백제 중흥 인물로 우뚝 선 무령왕의 탄생을 기렸다.

백제 25대 무령왕이 탄생한 가카라시마 오비야동굴에서 참배하는 공주 일행

▲ 백제 25대 무령왕이 탄생한 가카라시마 오비야동굴에서 참배하는 공주 일행

정영일 회장은 근년 한국, 일본, 중국 동아시아 3국의 관계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그러나 동아시아 3국이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발전을 격려하며 공동의 가치를 함께 지향해야 하는 필요성은 어느 때보다 더욱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1500년 전 무령왕의 시대의 역사는 이 점에 있어서 우리에게 명확한 지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6년을 맞는 금번 무령왕축제도 그 만큼 의미가 절실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주에서는 금년에 무령왕의 초상을 그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무령왕릉 앞에 제사를 위한 건물을 신축하는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공주에서 매년 열리는 백제문화제는 금년 928일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가라츠의 여러분께서도 축제를 찾아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인사말에서 밝혔다.

제16회 무령왕탄생제 장면

▲ 제16회 무령왕탄생제 장면

일행은 무령왕이 탄생한 오비야 동굴을 찾아 참배한 후 현지 가카라시마 소중학교 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점심을 즐겼다. 이어 진행된 행사에는 웅진문화회의 무령왕 탄생과 생애 이야기연극에 이어 공주팀과 일본 아지마 가수가 함께 니리므세마(왕의 섬)’ 노래를 부른 뒤 음악에 맞춰 백제춤을 다 함께 추어 양국 간 민간 외교의 절정을 보여주었다.

짧은 시간 속에 행사를 마친 일행은 가라츠 시민과 오방색 테이프 속에 아쉬운 작별을 담고 올 가을 백제문화제에서 만날 것을 약속했다.

작별의 아쉬움을 달래는 장면

▲ 작별의 아쉬움을 달래는 장면

공주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가 매년 진행하는 이 행사는 축제 참가 유적 답사 민간 교류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야메시의 무령왕을 생각하는 모임과 민간 교류를 시작으로 이와토야마고분, 나고미정 시청방문, 기구치성, 아리타 이삼평 묘소와 덴구다니 가마, 아리타현립도자관, 다케오도서관, 에다후나야마고분 등을 답사하고 64일 새벽에 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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