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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하는 청소년축제

구경꾼 아닌 직접참여로 ‘꽃피우다’

2017.06.07(수) 11:28:35무한정보신문(jsa7@yesm.kr)

“1회보다 2회가, 2회보다 3회가 훨씬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 1시부터 예산군청소년수련관 뒤 주차장에서 열린 ‘제3회 예산군청소년축제’에 참석한 내빈들이 축사에서 공통으로 내놓은 평가다. 특히 황선봉 예산군수는 “내 공약으로 시작된 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실제로 행사를 지켜본 이들은 올해 참가자 수와 참가단체(부스) 수, 청소년참여영역 확대 등 양과 질 모든 면에서 “호평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 무한정보신문

▲ ⓒ 무한정보신문


청소년대표 자격으로 축제기획단에서 논의하고 준비하는 등 적극 역할을 한 김경진(삽교고) 학생도 답사를 통해 “누가 만들었는지도 모르는 틀에 갇혀 메마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청소년수련관은 달콤한 오아시스다. 또한 축제문화에 목말라 있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지난해까지 전문사회자를 영입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예산지역 청소년들이 2명씩 짝을 이뤄 개막식과 끼페스티벌 사회를 모두 맡은 점이 돋보였다. 사회자로 나선 학생들은 “부족하지만 청소년이 스스로 축제를 진행하는 의미로 봐달라”는 인사와 달리 신선하고 의미있는 역할을 잘 해내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진행은 물론, 쓰레기 분리수거와 질서정리에도 청소년 스스로가 나섰다. 행사를 주관한 예산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들은 청소년들 중심으로 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데 열중했다. 행사장에 설치된 대형 그늘막 덕분에 참가자들은 따가운 햇살을 피할수 있었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끼페스티벌의 참가팀도 예년보다 부쩍 늘었다. 수련관에 따르면 보컬과 밴드, 댄스 부문에서 총 30개팀이 예선에 참가해 3개 부문별 4개팀씩 본선에서 끼와 재능을 맘껏 뽐냈다.

그 결과 올해 금상은 △보컬-박준영(예산고) △밴드-(예산군청소년수련관) △댄스-BMTS(예산고)에게 돌아갔다. 

40여개 체험부스에서도 청소년들이 주인공으로서 ‘꽃 피우’는 세상이 펼쳐졌다. ‘꿈드림’에서 바리스타자격증을 취득한 학교밖 청소년들도 실물경제체험프로그램으로 직접 만든 음료를 판매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88궐기대회’를 열었다. 2014년에 시작해 4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위기(가능)청소년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민간사회안전망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위기청소년에 대한 인식개선 및 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끌어 올리기 위한 캠페인 활동이다.

1388청소년지원단과 청소년참여위원회, 예화여고, 군내 솔리언 또래상담자 등 60여명은 개막식 직전 멋진 플래시몹 공연을 펼치며 ‘청소년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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