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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명절 단오의 의미를 새기며

[태안] 시목초, 단오축제 열어 눈길

2017.06.05(월) 10:21:26관리자(kckc3838@daum.net)

전통명절 단오의 의미를 새기며 사진


전통명절 단오의 의미를 새기며 사진



태안 시목초등학교(교장 황인국)는 지난 달 30일, 음력 5월5일 단오를 맞아 단오축제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전교생들이 희망관에 모여 우리의 전통명절 단오의 의미를 새기며 단오선 만들기로 시작했다.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 해 이번 단오 축제는 더욱 풍성하고 즐거움을 더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올해 단오축제 주제는 ‘온고지신 감나무골 행복 단오축제’로 단오의 ‘멋’ ‘맛’ ‘흥’ ‘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오의 ‘ 멋’ 누리기 활동은 한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부채 만들기로 다양한 문양으로 꾸몄고, 단오의 ‘ 맛’ 느끼기는 수리취 떡살 무늬찍기, 과일 화채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됐다.

 

단오의 ‘흥’을 살리기 활동은 시목천하장사 씨름 결승전이 펼쳐지면서 모두가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씨름 결승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한 4학년 최 모 학생은 아쉬움에 눈가가 촉촉한 채 “그래도 재미있고요, 내년에는 더 연습해서 다시 도전해 보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마지막으로 단오의 ‘기’펴기 활동으로 창포물로 머리 씻기로 씨름의 열기도 식히며 머릿결도 가꾸는 시간을 가졌다.

 

시목초등학교는 매 시기마다 대보름, 단오, 한가위, 동지 명절 축제를 열어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창의력 등 미래사회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다 함께 만들어 가는 감나무골 행복학교’라는 타이틀에 맞게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 역시 돋보이는 행사였다.

 

황인국 교장은 “단오의 의미가 점점 퇴색되어 가는 요즘 이렇게 전통명절 행사를 잊지 않고 진행하는 학교의 노력이 훗날 학생들의 미래에 좋은 영향을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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