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전체기사

전체기사

충남넷 미디어 > 소통 > 전체기사

병천단오축제는 흥겨운 주민들의 큰잔치

제33회 단호축제 천안 병천면 병천공영주차장에서 성황리에 열려

2017.06.06(화) 18:05:16메아리(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17년 6월 1일 아우네 장터 인근에 있는 병천공영주차장에서 제33회 단오축제가 있었는데요.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전통 깊은 축제로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단오는 5월 30일이었는데 왜 6월 1일에 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요. 병천 장날에 맞춰 아우내장터 인근에서 축제를 연다고 하는군요.

병천단오축제는 흥겨운 주민들의 큰잔치 사진

단오축제는 천안시 동남구문화원(원장 조성오)이 주최로, 아우내 장터 오일장을 찾은 외지인과 천안시민 그리고 병천 어르신들께서 자리를 꽉 채웠더군요.
어르신들 곁에서 사진을 담느라 있다 보니 가뭄으로 인한 날씨와  모내기 했느냐! 하시며 가뭄 걱정으로 단오축제를 위해 바쁘게 모내기를 했다는 이야기 등 주로 농사 이야기들이었습니다.

단오는 음력 5월  5일 명절로 중오절, 천중절, 단양이라고도 하며, 해마다 양력으로는 날짜가 달라지지요. 이날은 창포를 넣어 삶은 물로 머리를 감으면 나쁜 액을 물리치고, 질병을 막아준다는 세시풍속이 전해져 오는 풍습으로 설날, 추석과 함께 민족고유의 3대 명절이라고도 하지요.

병천단오축제는 흥겨운 주민들의 큰잔치 사진

병천에서 진행되는 ‘단오축제’는 1974년 아우내장터에서 ‘단오절 그네 대회’를 효시로 해마다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축제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1984년에는 단오절 민속놀이경연대회, 1997년에는 아우네 단오절민속축제로 바꾸기도 했으나, 축제는 또 숱한 난관으로 몇 해 동안 축제가 중단되기도 했지만, 올해로 33회째를 맞이하는 단오축제였습니다.
행사가 시작되려는지 조용하던 행사장은 색소폰 연주와 함께 유행가로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기 시작했습니다.

병천단오축제는 흥겨운 주민들의 큰잔치 사진

단오절 풍습을 재현하며 전통시장이 열리는 아우내장터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 단오제례가 거행되어 봉행과 분축을 마치고 음복으로 단오제례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병천단오축제는 흥겨운 주민들의 큰잔치 사진
병천단오축제는 흥겨운 주민들의 큰잔치 사진

단오제례가 끝나고 풍물패가 행사장을 돌고 난 후, 천안시 동남구문화원장의 개막식 축포를 터뜨리며 단오축제의 행사가 시작되었답니다.

병천단오축제는 흥겨운 주민들의 큰잔치 사진 병천단오축제는 흥겨운 주민들의 큰잔치 사진

이번 행사에는 동남구청장과 천안시의회의장 그리고 동남구문화원장 그리고 참석하신 내빈께서 33m 떡자르기를 하고 이 떡은 행사에 오신 모든 분들과 함께 나누어주는 행사도 진행 되었답니다.

병천단오축제는 흥겨운 주민들의 큰잔치 사진

병천단오축제는 흥겨운 주민들의 큰잔치 사진 
그리고 내빈과 병천 주민들과의 화합줄다리기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병천 주민팀이 2:0으로 이겨 올해도 풍년과 풍요를 기원했답니다.

병천단오축제는 흥겨운 주민들의 큰잔치 사진
병천단오축제는 흥겨운 주민들의 큰잔치 사진

단오축제 행사 주최 측에서 준비한 떡, 과일 등 음식이 참여자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되었으며, 공연 및 이벤트로는 난타공연, 설화예술단, 지역가수공연, 각설이공연, 팔씨름경연 등 행사장은 흥겨운 잔치마당이었답니다.

병천단오축제는 흥겨운 주민들의 큰잔치 사진
병천단오축제는 흥겨운 주민들의 큰잔치 사진

또 이날 행사에서는 단오제례를 시작으로 널뛰기, 윷놀이, 재기차기, 투호던지기, 창포머리감기, 떡메치기 등 지역면민들과 천안시민 그리고 외지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뜻 깊은 행사였답니다.

병천단오축제는 흥겨운 주민들의 큰잔치 사진

단오축제도 즐기고 병천장날 시장구경도 하고, 또 병천하면 뭘까요? 전국으로 소문난 유명한 병천순대도 먹고 즐거운 하루였답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