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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무선 콘트롤 개발, 시험성공해 주목받아

[향토우수업체탐방] 한서대학교 해양창업보육센터 -마린맨(주) 손태승 대표

2017.06.02(금) 10:53:14서해안신문(fire4222@nate.com)

▲ 마린맨(주) 손태승 대표가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

▲  마린맨(주) 손태승 대표가 킨텍스에서 열린 2017경기국제보트쇼에 출품한 작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박 무선 콘트롤 개발, 시험성공해 주목받아 사진




올해 1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산업 전문 전시회 ‘2017 경기국제보트쇼’가 관람객 45,584명, 상담계약실적 2억 5,184만 달러의 역대급 성과를 기록하며 28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5월 25일 개막해 나흘간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열린 올해 경기국제보트쇼에는 국내외 참가업체 및 바이어 27개국 387개사 1,607부스가 참가했다.

특히 올해에는 해양레저분야 유럽 최대 빅바이어 네덜란드 ‘왓스키(Watski)’사를 비롯하여 세계 20여 개국의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해 국내 유망 제조업체들과 열띤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그 결과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수출 상담회에서는 지난해보다 상담계약액이 약 18%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해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의 굴기를 증명하는 자리가 됐다.

이 행사에는 한서대학교 해양창업보육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2개 업체가 출품하면서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다.


월드콥터코리아(주) 이원학 대표와 마린맨(주) 손태승 대표가 만든 개발품의 킨텍스 출품이 큰 주목을 받아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다음은 마린맨(주) 손태승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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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린맨(주) 손태승 대표가 개발한 선박 무선 조종시스템

마린맨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손태승 대표는 1955년 충남 당진 출생으로 1989년 한국특수조선 엔진 책임자,1990년 태안조선소 대표, 1998년 미국 알칸소주 american marine jet 수료, 2001년 아프리카 가나 테마조선소 기술 지도 이후 토고, 모로코, 카메룬, 미얀마, 필리핀 등지에서 기술지도에 나선 이 분야 전문가다.

손 대표는 2010년부터 충남 태안에 ‘마린맨’을 설립한 후 선박 수리업을 하면서 선박 무선 콘트롤을 개발, 시험성공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개발동기에 대해 손태승 대표는 “갈수록 어족 자원이 고갈됨에 따라 어촌의 생활경제가 심각해지고 선원 구하기가 어려워 대부분 외국인들을 선원으로 채용하고 있으나 언어불통, 침식제공 등 어려움이 많아 이중고를 겪는 게 어민들의 실상입니다. 이에 무선 조종 시스템 개발로 선원 한사람 몫을 하는 것은 물론이며 리아스식 간만조차로 입출항에 어려움이 많고 스치로폼을 타고 내리는 위험을 해결하여 조업시간을 2시간 이상 연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손 대표가 개발한 무선 선박 조종시스템은 어민들에게 꼭 필요한 선박 물품이라 인정한 한서대학교에서 해양수산부 장관님에게 추천했었다. 이에 손태승 대표가 해양수산부를 방문하여 장관님에게 기능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선박 물품으로 선박기술안전기술공단으로부터 기능 검증을 받게 해달라고 건의하였고 긍정적 답을 들었다.

이후 한서대학교 해양창업보육센터에서는 어선뿐 아니라 레저선박에도 유용한 시스템이라 판단하고 킨텍스 보트 박람회에 출품하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손태승 대표는 “무선 선박 조종시스템의 개발로 외국인 선원채용에 의한 외화 절약과 어민들의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제조공정에 의한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 제품개발 배경

리아스식 해안으로 간만의 차가 심한 서해바다 일원에서 영세어민 대부분이 심한 간만의 차이로 인하여 물때를 맞춰 입항하고 출항하는 어려움 속에 오랜 세월을 반복된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이에 손태승 개발자는 어민들의 시간과 물때를 기다리지 않고 입출항을 언제든지 할 수 있도록 숙원 사업을 해결하였다. 영세어민들의 부부조업이 일상이었으나 이젠 인원1명으로 혼자 조업이 가능하여 이 제품 개발은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 받는다.

무선 선박 조종시스팀을 개발한 ‘마린맨’은 누구나 손쉽게 배워 입출항 및 조업까지 손쉽게 혼자 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어민들의 생계에 커다란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전성(담보) 특허출원(OUR.REF.P2015-2016)으로 혼자서도 조업이 가능한 타이머 기능, 리모컨 조종이 가능한 이 제품은 엔진시동, 엔진정지, 전진, 후진, 좌현, 우현, 속도(고속/저속), 앵커(업/다운), 메인케이블(단전/송전), 초크 작동, 유압로라PTO 무선콘트롤이 가능하다.

 

= 마린맨 손태승 대표 경력

1998년 : 미국아칸소 노스아메리칸 마린 젯트 제작기술 수료 엔지니어

선박조종 시스템: 리모콘 하나로 모든 기계적 요소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발명품. 안정성과 경제성과 편리성을 감안하여 계획하고 설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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