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선, 숨은, 희생의 참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는 태안군자율방범연합대(대장 신문웅)가 우리지역 어르신들이 정성을 다해 수확한 농수축산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태안군농수축산물지킴이단(이하 농수산물지킴이단)’을 발족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농수산물지킴이단은 지난달 31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달 22일부터 태안읍 도내나루에서 태안동부방범대(대장 함준재), 태안서부방범대(대장 이종길)가 서산경찰서 태안지구대(대장 이명구)와 남면방범대(대장 문승민), 고남방범대(대장 장병우), 안면방범대(대장 차상돈)가 서산경찰서 남면파출소(소장 김광일)와 합동으로 남면 당암리에서 매일밤 농수산물 절도 예방을 위한 거점 근무에 임하고 있다.

문승민 남면자율방범대 대장은 “직장생활에 농사일 바닷일로 피곤하지만 대원들이 매일밤 우리지역 어르신들의 피와 땀이 서린 농수축산물을 우리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근무에 임하고 있다”며 “남면파출소와 협력 치안을 통해 절도범들의 접근 자체를 막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태안읍 도내나루에서 합동 거검 근무중인 태안지구대와 태안동부자율방범대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