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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관광사업 구상 중인 한 군수, 차별화된 ‘아쿠아리움’ 구상

?호주서 슬로시티 인증서 받은 한 군수, 귀국 후 기자간담회 통해 밝혀

2017.05.31(수) 17:03:28주간태안신문(east334@hanmail.net)

동학혁명기념관도 백화산종합개발과 연계 추진… 향토박물관은 구상 바뀌어

호주 굴와(Goolwa)에서 지난달 12일 열린 ‘국제슬로시티 호주 총회’에서 국내에서는 12번째로 국제슬로시티 인증서를 받고 돌아온 한상기 군수가 호주 출장길에 대한 소회를 털어놓았다.

한 군수는 지난달 10일부터 18일까지 7박 9일간 국제슬로시티 총회가 열린 호주 굴와(Goolwa)와 카툼바(Katoomba), 시드니 일대를 방문해 인증서를 수여받는 한편 슬로시티 현장을 직접 답사해 태안군의 접목방안을 모색했다.

지난달 24일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 군수는 “미래의 태안이 갈 방향은 슬로시티이고, 선진국일수록 환경보전의 가치를 제1의 가치로 여긴다는 점을 다시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면서 “특히 (총회 이후 방문한) 슬로시티 시범마을인 카툼바에 가보니 주민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었고, 우리도 주민자치센터를 카페도 있고, 독서도 하는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군수는 태안의 대표관광산업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한 군수는 “태안의 대표적인 대형 관광산업을 하나 정해서 가야하는데 바닷속 공사를 해서 태안의 모든 수산생물을 볼 수 있도록 아쿠아리움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아쿠아리움은 역사도 100년 됐고, 국내에 많은데, 차별화된 아쿠아리움이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구상도 밝혔다.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학혁명기념관과 향토박물관에 대한 구상도 전했다. 한 군수는 “향토박물관과 동학혁명기념관을 한 건물에 넣으려고 했지만 동학혁명기념관의 국비예산이 확정돼 향토박물관과 따로 건립할 계획”이라면서 “동학혁명기념관은 백화산 종합개발과 연계해서 조성하고, 향토박물관은 이번에 군산 근대역사문화박물관 등을 보고 구상이 바뀌었는데, 문화, 인물 중심으로 모든 분야를 총괄해 규모 있게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 군수는 이날 본 간담회에 앞서 극심한 가뭄을 우려하는 말로 말문을 열기도 했다.

한 군수는 “태안지역의 7% 정도가 비가 안오면 대책이 없는 손을 댈 수 없는 곳”이라면서 “3년 연속 가물다보니 지하수가 고갈되고 있다. 47공을 팠는데, 7공만 성공할 정도로 수맥찾기가 힘들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 군수는 또 “태안은 38.6% 간척지로 비가 안오면 염분 때문에 상당히 걱정이다”라면서 “기우제 얘기까지 나오는데 (한해대책에) 최선을 다하고 비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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