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아 작가, “진지한 농담” 전시회 개최
31일까지 공주문화예술촌 갤러리…어머니, 장애인 작품도
2017.05.22(월) 23:01:13써니(sun0910@hanmail.net)
이수아 작가의 개인전 “진지한 농담”이 17일부터 31일까지 공주문화예술촌 갤러리에서 열린다.
“진지한 농담”에서는 그동안 미술경험이 없는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면서 터득한 방법 중 하나인 돌을 이용한 얼굴그림을 통해 기성작가들에게서 느낄 수 없는 순수함과 독특한 그림들을 작가의 해석으로 또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 낸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의 어머니 김을순 여사와 2015년부터 미술을 가르치는 우리복지원 장애인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 이수아 작가
이수아 작가는 “그동안 장애인들에게 그림을 가르치면서 그들의 순수한 매력에 빠졌고, 가르치는 것 보다 오히려 배운 점이 많았다”며 “장애인들에게는 일반인들이 생각하지 못한 독창성과 영감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점이 부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수아 작가의 어머니 김을순 여사
장애인이 본인의 그림을 보고 즐거워 하고 있다.
사진은 우리복지원에서 미술을 지도하고 있는 이수아 작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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