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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뒤 영화 한 편 볼까?”

‘예산시네마’ 개관… 최신영화 연중무휴 상영

2017.04.17(월) 16:52:21무한정보신문(jsa7@yesm.kr)

 

  “퇴근 뒤 영화 한 편 볼까?” 사진  
▲ 12일 예산시네마에서 개관기념 시사회에서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영화를 보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예산에서도 퇴근 뒤 가볍게, 가족들과 부담없이 가까이서 개봉영화를 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예산군 작은 영화관 ‘예산시네마’가 12일 개관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개관식에는 황선봉 군수와 권국상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정치인들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참여해 2006년 지역내 마지막 극장인 중앙극장이 문을 닫은지 10여년만에 생기는 영화관의 개관을 반겼다.

 

  “퇴근 뒤 영화 한 편 볼까?” 사진  
▲ 예산시네마 영화관 입구 모습. ⓒ 무한정보신문


10여분 동안의 간단한 기념식에 이어 사과관(1관), 황새관(2관)에서는 개관기념 시사회가 열려 음향, 스크린, 관람석 등의 환경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영화관은 이날 오후 6시를 시작으로 연중무휴 운영(설날 및 추석 오전 제외)에 들어갔다. 상영 영화는 전국 동시개봉하는 최신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자정 무렵까지 상영관 당 매일 5회, 총 10회 상영된다. 관람료는 일반영화 5000원, 3D영화 8000원이며 팝콘과 음료 또한 저렴하게 판매된다.

영화관람을 원하는 군민은 현장에서 직접 예매하거나 예산시네마 누리집(http://yesan.scinema.org)에 접속해 예매하면 된다. 인터파크와 다음, 네이버, 예스24에서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예산시네마를 2개 상영관 99석의 작은 규모로 만든 이유는 100석 이상이면 정부의 지원금을 받지 못하고 순수 군비로만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뒤 “앞으로 예산시네마 옆에 국밥거리 조성이 완료되면 5일장과 함께 먹거리, 볼거리가 한데 모여 있는 원도심이 활성화돼 사람들로 북적거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퇴근 뒤 영화 한 편 볼까?” 사진  
▲ 예산시네마 스낵코너. ⓒ 무한정보신문


한편 작은영화관 사업은 전국 군 단위 지역에 국비와 도비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예산군은 지난 2014년 4월에 선정됐다.

규모는 소관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시하는 2개관 99석, 연면적 500㎡ 에 맞게 건립했다. 국비 5억원, 도비 1억5000만원, 군비 12억2000만원 등 총 사업비 18억7000만원이 투입됐다.

군은 지난해 12월 영화관 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정한 ‘작은영화관 운영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월 수탁자선정위원회를 통해 운영기관으로 예산문화원을 선정했다.

문화원은 예산시네마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운영위원은 예산문화원 이사 1명과 예산군청소년수련관·예산군립도서관·예산도서관·군청 담당자, 문화원장, 문화원 사무국장으로 꾸려졌다. 또한 극장팀(6명)을 따로 꾸려 실무시스템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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