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청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청양군지역사회복지보장협의체(위원장 김정숙), 한국심리교육센터, 보령엘피스병원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위기상황인 청소년을 함께 돕기로 했다.
기관단체 협약식은 지난 5일 청양교육청 접견실에서 이뤄졌다.
협약내용은 △전문적인 심리검사 및 해석, △전문적인 진단 및 약물치료, △저소득층 가정의 생활환경주거 개선 및 긴급복지지원 서비스, △지역사회 자원연계 네트워크 관리를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의 전문적인 진단과 심리검사 시설부족으로 시일이 지체됐던 위기상황 청소년 대응체계가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Wee센터는 또 병원과 심리시설 이용비용을 기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10만원을 올려 수혜자의 이용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조중철 교육장은 “청소년들이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어 주신 기관과 단체에 감사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학생들의 심리적 문제를 사전에 찾아 예방하고, 원활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교육지원청은 위기상황 학생들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지자체, 의료기관, 상담기관, 교육기관, 봉사기관, 업무지원기관, 캠프지원기관 등 19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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