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청정지역인 동월계곡에 생활 세제 거품으로 뒤덮인 어이없는 사태가 벌어져 환경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 개념없는 한 주민의 행동이 청정 계룡산 계곡을 죽이고 있다
4월 11일 오후 2시경 포착된 이 상황은 계곡물에 거품이 둥둥 떠 물과 함께 동월계곡을 흘러내려 동월 마을에서 동월계곡 입구까지 약 4km를 이어졌다.
이 사태는 마친 주민의 신고로 현장을 보러 온 계룡산국립공원관리원에 의하면 동월마을의 한 주민이 세제가 오래되어 계곡에 버렸다는 어처구니없는 이야기이다.
▲ 세제 거품으로 뒤덮인 계룡산 동월계곡
봄꽃을 찾아 나선 한 상춘객은 “처음엔 계룡산 계곡에 아직도 녹지 않은 눈인줄 알았다. 버려진 쓰레기도 청소하여 충남의 영산인 계룡산을 다같이 아껴야함에도 더구나 마을 주민의 개념없는 행동이 계룡산 중에서도 청정지역인 동월계곡을 망가뜨렸다”며 “공주시과 관리공단에서는 마을 주민들에게 철저한 환경교육과 계도로 다시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일어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 계룡산 서쪽의 동월마을 홍보 시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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