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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고용산 연분홍빛 진달래꽃 만발

2017.04.10(월) 22:16:22메아리(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고용산(295.8m)은 초목은 없고 큰돌이 많이 쌓여 있는 산봉우리가 들 가운데 솟아 있어서 고용산이라 불리고 있다. 정상에 서면 사방을 내려 볼 수 있고 서해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며, 서해안 낙조가 환상적이어서 낙조를 담으려는 사진 애호가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고용산 주위로 동쪽에는 용화사, 서쪽으로는 고용사가 있으며, 남쪽으로는 룡수사, 북쪽으로는 백연사가 있다. 사찰에서 정상까지 보통 1.0km~1.8km로 어디서든지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이면 정상까지 다녀올 수 있는 낮은 산이다.

아산 고용산 연분홍빛 진달래꽃 만발 사진

근교에는 진달래가 무리지어 연분홍빛으로 물든 진달래 군락지를 보기란 쉽지 않지요. 그래서 가까운 곳에 있는 곳으로 비교적 진달래가 많이 피는 등산로인 고용사에서 정상까지 다녀오기로 합니다. 진달래꽃을 보러 먼 곳까지 갈 필요가 있나요. 그래서 초보라도 쉽게 오를 수 있는 고용산을 소개하겠습니다.
오후시간에 찾았는데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날씨에 고용사 입구에는 벚꽃도 활짝 피었어요.

아산 고용산 연분홍빛 진달래꽃 만발 사진

고용사에서 등산로를 따라 조금 올랐는데 벌써 연분홍빛 진달래꽃이 반겨줍니다.

아산 고용산 연분홍빛 진달래꽃 만발 사진 아산 고용산 연분홍빛 진달래꽃 만발 사진

등산객들이 없을줄 알았는데 인근 대학생 10여명이 진달래 산행을 하고 내려오는 길에 만났습니다.

아산 고용산 연분홍빛 진달래꽃 만발 사진

진달래꽃만 보고 올랐더니 할미꽃과 자주제비꽃이 자기들도 좀 봐 달라고 합니다.

아산 고용산 연분홍빛 진달래꽃 만발 사진

점점 군락을 이루고 있는 연분홍빛 진달래 꽃이 반겨주는군요.

아산 고용산 연분홍빛 진달래꽃 만발 사진

저멀리 서해바다를 보면서 진달래꽃과 함께 담아주었습니다.

아산 고용산 연분홍빛 진달래꽃 만발 사진

정상으로 확 트이는 곳에서 올려보니 온통 진달래꽃이 만발합니다.

아산 고용산 연분홍빛 진달래꽃 만발 사진

전망 좋은 곳에 쉼터가 있지만 쉼터 앞에는 진달래가 더 운치가 있어서 렌즈로 보고 있는데 등산객이 내려오네요.

아산 고용산 연분홍빛 진달래꽃 만발 사진

어느새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태극기가 펄럭이는 뒤로 서해대교가 멀리 보입니다.
등산객 한분이 정상에서 동쪽을 향해 저 멀리 보고 있는 모습, 서해대교를 당겨보기도 하고 그리고 인근의 영인산 바라보입니다. 이곳에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즐기기 위해 사진애호가들이 밤을 새면서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아산 고용산 연분홍빛 진달래꽃 만발 사진
 
정상에서 바위군락이 많은 성내리(쇠재/용수사)쪽으로 바위군락이 많은 곳으로 조금 내려가 보았습니다. 바위군락속에 핀 진달래꽃과 성내저수지가 조화를 이룹니다. 

아산 고용산 연분홍빛 진달래꽃 만발 사진
아산 고용산 연분홍빛 진달래꽃 만발 사진

다시 고용사로 내려오면서도 아쉬움에 진달래를 담아봅니다. 진달래는 두견화라고도 하고 참꽃이라고도 하며, 꽃말은 사랑의 기쁨, 첫사랑이라고 하네요. 연분홍색으로 활짝 핀 진달래를 따먹기도 하고 화전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지요.

아산 고용산 연분홍빛 진달래꽃 만발 사진

고용산으로 가는 대중교통은 온양온천에서 아산면 신화리까지 1일 10회 운행을 한다고 합니다.
온양온천역~시외버스터미널~신항리~신화리(약45분정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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