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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IC 철회하면 노선변경 가능”

노선변경추진위, 예산군에 요구… 답변 주목

2017.04.10(월) 13:23:23관리자(dk1hero@yesm.kr)

?‘서부내륙고속도로노선변경추진위원회(아래 노선변경추진위)’가 예산군을 상대로 ‘의좋은형제휴게소·스마트IC 철회’를 공식적으로 요구해 행정의 답변이 주목된다.

서부내륙고속도로(제2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는 신암·오가·응봉·대흥·광시면과 홍성군 장곡면 등 2개 군, 6개 면 주민들로 구성된 노선변경추진위는 지난 3일 군청 건설교통과를 찾아 ‘3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그 내용은 △당초안(아산~대술~신양~청양)으로 노선변경 추진 △의좋은형제휴게소·스마트IC 철회 △주민의견 수렴결과 분석 및 대책 수립이다.

특히 “의좋은형제휴게소·스마트IC로 인한 경제효과보다 예산통과노선으로 인한 주민피해가 훨씬 크다”며 “예산군이 이를 철회하면 노선변경이 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선변경추진위는 8일까지 군의 답변이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오는 20일 군청 신청사 부지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오윤석 군청 건설교통과장은 이와 관련해 “의좋은형제휴게소와 스마트IC는 예산군이 요구한 것이 아니다”라며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별도로 답변을 드리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고속도로 노선변경을 위해선) 예산군과 주민들이 똘똘 뭉쳐 가는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흥 상중·동서리와 교촌1·2·3리 5개 마을 주민 113명은 지난주 ‘서부내륙고속도로를 추진하는 민간사업자에게 토지를 매도하지 않겠다’는 내용으로 공증을 받고 그 권한을 노선변경추진위에 일임했다.

주민들은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선 단 1평도 팔지 않겠다”며 반대의사를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드러냈다.

또 서부내륙고속도로 통과하는 청양군 비봉면 주민들도 노선변경추진위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럴 경우 노선변경추진위는 3개 군, 7개 면으로 확대돼 그들의 목소리에 한층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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