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여기 저기서 들리는 봄꽃 축제 소식에 많이 바쁘셨죠? 그런데 막상 봄꽃 축제를 하지만 아직 개화가 안된 벚꽃덕에 많이 실망하신분들이 많은텐데요, 오늘 소개할 곳은 봄분위기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바로 공주 금강에 있는 신관 공원입니다.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를 즐기려고, 봄꽃을 즐기려고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붐빈 공주 신관공원을 소개해드립니다.



공주 신관 공원은 매년 백제문화제가 열리기는 곳이면서 공주 시민들의 휴식공간입니다. 그래서 이곳은 다양한 조형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잘 정돈된 공원 시설덕에 쾌적하게 휴식을 즐길수도 있답니다. 특히나 이곳에서는 무료로 자전거도 대여할수 있어서 굳이 자전거를 가져오지 않더라도 금강변을 따라서 자전거를 즐길수있답니다. 올해부터는 어린이 자전거도 대여가 가능해서 어린이들도 신관 공원에서 대여 자전거를 즐길수있답니다.  

 
다양한 조형물도 볼수 있는데요, 일본 오사카의 축제 시텐노지 왓소축제에서 퍼레이드로 활용되던 선박이 상호교류협력을 위해 이곳에 기증되어 이곳 공원에서 왓소배를 볼수 있답니다.



 



금강을 따라 조성된 이곳이 요즘이 붕어의 산란철이라 낚시인들에게 인기 좋은곳이라고 하는데요, 이날 수많은 강태공들을 볼수 있었답니다.

 
사실 이날 이곳의 날씨는 초여름 날씨 같았는데요, 그래서인지 며칠전까지 겨울 풍경이었는데, 이날 풍경도 완연한 봄풍경이었답니다. 버드나무는 연두빛이 짙어지고 꽃잔디의 분홍은 더욱 짙어졌답니다.



봄이면 금강 신관공원을 찾아야하는 이유는 공원 전체에 아름답게 유채꽃밭이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아직 이를듯 해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미  유채꽃이 피기 시작해서 노랗게 금강공원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사실 이날 하늘이 그리 맑지 않아서 건너 있는 공산성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아 아쉬웠는데, 맑은날 가면 아름다운 공산성까지 함께 사진에 담을 수 있답니다.  







유채꽃만 있는건 아니죠? 공주시는 이곳 신관공원을 계절마다 아름답게 조성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유채꽃과 함께 튤립도 심어두었습니다. 지금은 몇송이만 피었지만 1-2주내로 튤립이 만발한 금강변을 볼수있겠네요.  

 
연인들이 유채꽃밭을 자전거를 타며 봄을 즐기는데요, 그 모습이 참 아름답네요.


 

 
유채꽃밭에 앉아 금강을 바라보며 여유를 보내는 부자의 모습입니다.





 





아직 벚꽃이 만개하지 않아 실망이신가요? 그러다면 공주 신관 공원으로 가보세요, 연두빛으로 물들어가는 버드나무와 노란빛으로 화려하게 금강변을 물들이니 유채꽃 그리고 분홍빛 꽃잔디가 어울어진 봄빛 신관공원을 만날 수 있을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