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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동체 힘 모아 희망의 등불 밝혀

[추천단체탐방] 방황하는 제자들 모아 가르치다 - 한뫼반딧불이공부방

2017.04.07(금) 09:28:11관리자(kckc3838@daum.net)

지역공동체 힘 모아 희망의 등불 밝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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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사라져가는 야간공부방이 서산시 대산읍에서는 여전히 불을 밝히고 있다.

지난 3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지역 주민의 교육기부로 운영되는 대산중학교(교장 김태영) 야간 한뫼반딧불이공부방 개강식이 교내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학부모 명예교사, 공군부대 명예교사, 고등학생 멘토교사가 5, 6명의 소그룹 동아리 형태의 지도교사가 되어 주4회 저녁 6시부터 8시 35분까지 교실에서 수준별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한뫼반딧불이공부방은 십오 년 전 사교육에서 소외되어 시내에서 방황하는 제자들을 안타깝게 여긴 대산중학교의 몇몇 선생님들이 주축이 되어 야간에 학생들을 모아 공부방을 개최하면서 시작되었다.

그 후 이 공부방의 취지에 공감한 지역 기업체와 기관 및 학부모, 이웃 공군부대가 동참하면서 명실상부한 지역 공동체가 참여하는 야간공부방으로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더욱이 공군8931부대의 장병과 대산고 학생들도 교육기부 봉사형태로 이 활동에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나눔의 기회를 넓힘은 물론 교육기부의 생생한 체험을 제공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공동체의식을 심어주고 나눔의 기쁨과 함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교생 중 43% 학생이 공부방에 참여하고 학년별로 3개 반(자기주도 학습반, 발전반, 기초반으로 편성 운영하며, 교직원과 공군부대 장병, 대산고 교육기부 학생들이 교사로 참여 한다.

또한 어머니회에서도 순번을 정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임장지도와 식사지도와 상담은 물론 귀가차량에 탑승하여 안전귀가까지 책임지도하고 있다.

이에 대산중학교 야간 반딧불이공부방은 교사, 지역 기관 및 단체, 이웃 상급학교와 학부모회가 함께 참여하는 제2의 정규교육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서 (주)한화토탈이 1천만 원, 대산새마을금고가 1백만 원의 한뫼반딧불이공부방 지원금을 전달하였다.

개강식에 참석한 대산중학교 전교 부회장인 송은영 학생은 “반딧불이공부방을 통해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학교처럼 시골학교는 운영상 어려움이 많아서 학습환경이 낙후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지역사회와 기업들의 후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다행히 이 학교는 지난달 23일 동양환경(주)(대표 모종면)으로부터 소프트웨어 기자재지원금 1천만 원을 지원 받았다. 낡아서 학습에 어려움이 많은 컴퓨터를 교체하여 학생들의 학습환경에 큰 도움이 되는 장면이었다.

김태영 교장은 “동양환경(주)에서 학생들의 학습 환경개선을 위한 기자재 지원금을 후원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고 이 지원금으로 학습능력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동양환경(주) 모종면 대표를 대신하여 신형철 전략기획상무가 기금을 전달했다. 동양환경 관계자는 “전력발전기금으로 대산중학교와 명지중학교에 각각 1천만 원씩 전달하였으며, 각 학교에서 학생들의 학습향상을 위해 쓰여 질 것으로 안다. 손이 부끄러울 정도의 적은 이 기금이지만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양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 기업은 아직 MOU체결은 하지 않았지만 전력발전기금이 내년에도 계속 마련만 된다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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