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군 수산인 한마음대회’가 지난달 30일 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앞두고 지난달 30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는 한상기 군수와 이용희 군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지역 어업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태안군 수산인 한마음대회’가 열렸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 태안군연합회(회장 최영묵) 주관으로 서산수협·안면도수협·태안남부수협이 주최하고 태안군·태안화력발전본부·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는 각급 기관장들의 표창 수여 및 축사에 이어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참석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수산인들의 일곱 번째 소통의 장에서는 수산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장비와 관계기관들의 부스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최영묵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힘들고 어려울수록 상호 소통을 통한 정보를 교환, 서로 협력하고 서로 도와가며 바다는 내 것이 아닌 우리의 것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업종 간 협력뿐이라 생각된다”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수산인한마음대회를 위해 태안군 8개 읍면 어업인들이 다 모였다, 이 대회를 통해서 수산인들의 위상 확립과 자긍심 고취는 물론 수산인들도 단결과 화합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줌으로서 스스로 존재의 이유도 찾고 수산현안을 되짚어 보며 지금의 어려운 어촌현실이 정책적으로 반영될 수 있으리라 본다.”고 힘주어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상기 군수는 “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군에서는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인공어초 사업과 바다낚시공원 조성사업, 해양관광자원 개발사업 등 관내 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시책을 추진해 풍요로운 어촌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