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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형자들의 사회복귀 광성정밀이 돕겠다'

아산희망센터 개관식

2017.04.06(목) 16:24:24관리자(ionyang@hanmail.net)

'수형자들의 사회복귀 광성정밀이 돕겠다' 사진


출소가 임박한 수형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돕는 중간처우시설인 ‘아산 희망센터’가 개관식을 가졌다.

22일, 아산희망센터 개관식은 음봉에 위치한 ㈜광성정밀에서 이창재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안성동 대전지검장, 권익환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김학성 법무부 교정본부장, 차맹기 대전지검 천안지청장, 최강주 대전지방교정청장 등 50여명의 거물 법조인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법무부는 수형자 사회적응 훈련을 위해 2009년부터 교도소 내에 출소 예정자의 사회적응훈련을 돕는 ‘소망의 집’을 운영했고, 천안 개방교도소를 ‘사회적응훈련원’으로 개편해 수형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돕는 역할을 담당했다.

이러한 교도소 내 사회적응을 훈련에만 그치지 않고 2013년, 민간기업과 협력해 지역사회 내에 처우시설인 밀양희망센터를 설립했고, 2017년 3월 아산희망센터를 새롭게 개관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천안개방교도소와 음봉에 위치한 광성정밀 간 협력을 통해 운영되는 아산희망센터는 출소를 앞둔 모범수형자가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3~9개월 일반 직원들과 함께 일하며 기숙생활을 하며, 평범한 사회인의 일상을 미리 연습하는 과정으로 주말귀휴, 사회체험, 종교활동 등을 통해 자율과 책임을 일깨워주는 터전이 되고 있다.

이창재 법무부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한 마리의 병아리가 세상에 안전하게 나오려면 안에서는 새끼가, 밖에서는 어미가 함께 껍질을 부리로 쪼아야만 가능하다. 수형자를 교정교화하는 것도 이와 같다. 수형자 스스로의 노력과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이 한데 어우러질 때 교정의 줄탁동시가 실현되는 것이다”며 “수형생활이 절망의 늪이 아니라 희망의 빛이 될 수 있도록 복귀하는 길에 든든한 후원자로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영해 ㈜광성정밀 대표이사는 “좋은 기술을 가르쳐서 좋은 직업을 만드는 것이 저희 회사의 뜻이다. 수형자들의 복귀의 첫걸음이 조금 더 준비되어 있고, 자신감이 생길 수 있도록 광성정밀에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복기왕 시장은 “희망의 땅 아산에 새로운 일터로 출발할 수 있게 만들어준 광성정밀 이영해 대표에게 정말 감사하다. 원로기업이며, 모범기업인 광성정밀에서 수형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상징적인 역할과 희망의 일터에서 새로운 시작을 꽃 피울 수 있도록 아산시에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광성정밀은 10명의 수형자로 운영을 시작해 현재 총 16명의 입소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희망센터에서 배출된 105명의 출소자 중 단 한 명의 재범자도 없었다는 사실은 우리 사회와 수형자들에게 큰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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