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 반의 옹알이에 배꼽 빠진 태안군민들
2017.04.06(목) 16:13:41주간태안신문(east334@hanmail.net)
▲ 옹알스 공연 장면.
1시간 30분 동안 배꼽 빠지는 옹알이들의 공연에 문화예술회관을 가득 메운 700여명의 군민들은 탄핵정국 속에서 오랜만에 웃음을 되찾을 수 있었다. 지난달 23일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는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넌버벌(Nonverbal, 말을 사용하지 않는) 코미디 ‘옹알스’ 공연이 태안군민에게 선을 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채경선, 조준우, 최기섭, 하박 등 4명의 개그맨이 출동해 마술과 마임, 저글링, 비트박스 등 다양한 비언어적 장치를 활용해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개그공연이 펼쳐져 태안군민에게 엔돌핀을 선사했다. 군 문화예술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도시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소외감에 빠져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양질의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주간태안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