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한서대와 에어서울이 4월 5일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한서대 서산캠퍼스에서 열린 이 협약식에는 함기선 한서대 총장, 한경근 항공부총장, 성시철 대외부총장 등이 참석했고 에어서울에서는 류광희 대표이사, 김 웅 운항본부장 및 강승우 경영지원팀장이 참석했다.

이 날 한서대와 에어서울이 서명한 조종자원 양성과정 세부협약은 에어서울과 한서대가 조종자원 선발 및 양성을 위한 제반 업무기준을 정하여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갖고 이루어졌다. 

한서대 항공운항학과, 항공조종학과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한서대 비행교육원 PPP 과정 수료예정자 및 수료자를 대상으로 조종자원을 선발하기로 했다.

한서대는 조종자원 지원자를 에어서울에 추천하며 에어서울은 자체 절차에 의하여 채용선발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어서울과 한서대는 항공·운송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항공인력 양성에 협력하는 등 항공운송산업 발전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MOU체결에 참석한 에어서울 관계자들은 한서대가 갖추고 있는 태안비행장, 비행교육원, 항공관광학과 실습실, 항공관제교육원, 항공기술교육원, 항공시뮬레이터센터를 방문하는 등 양 기관의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에어서울 관계자는 “한서대와 조종사 양성 협력방안은 물론 객실승무원, 정비사 및 운항관리 양성분야에서도 상호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항공운송산업의 인재들을 육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과 채용 기회를 넓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