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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 광덕산에 오르다

강당골~광덕산정상~장군바위~장군약수터~강당골

2017.03.12(일) 21:45:57메아리(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남쪽에서는 꽃소식도 들려오지만 우리지방에는 아직 꽃소식은 이른 것 같습니다. 양지바른 곳에는 벌써 새파란 잎들이 돋아나고 나뭇가지도 서서히 물을 흠뻑 머금기 시작합니다.

봄이 오는 길목,  광덕산에 오르다 사진 
겨울이가고 봄이 오는 길목 3월의 주말, 오랜만에 지인들과 광덕산 자락에 있는 강당골(양화담)에 도착했습니다. 여름에도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곳으로 시원한 물소리에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봄이 오는 길목,  광덕산에 오르다 사진

포근한 날씨에 산을 찾을 때는 정상에 올라 탁 트인 먼 곳 산을 조망하지만 오늘은 미세먼지로 그렇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쉬울 것 같습니다.

봄이 오는 길목,  광덕산에 오르다 사진 
강당골에서 시작된 경사길을 20여분 올랐을까? 임도 옆, 쉼터가 있는 정자에서 먼저가든 일행이 자리를 잡고 쉬어가자고 합니다.

봄이 오는 길목,  광덕산에 오르다 사진

광덕산에서 최고의 난코스가 시작되는 경사가 심한코스로 한발 두발 옮기는 발걸음에는 힘이 부치고 숨소리도 점점 거칠어지며 발걸음은 더더욱 늦어집니다.  8부 능선 쯤 지날 때는 아직 녹지 않은 얼음으로 발걸음을 더 어렵게 합니다. 양쪽 사면에는 아직 녹지 않은 눈도 하얗게 보이는 봄속의 겨울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봄이 오는 길목,  광덕산에 오르다 사진

포근한 날씨 때문에 찾은 광덕산은 정상에 올라 그 기분을 만끽해 보려했지만 미세먼지로 아쉽기만 합니다.

봄이 오는 길목,  광덕산에 오르다 사진

겨울과 봄이 상존하는 광덕산은 정상에서 능선길을 따라 장군바위로 가는 길에는 겨울 풍경은 보이지 않고 봄 햇살로 따뜻한 기운이 감도는 것 갔습니다.

봄이 오는 길목,  광덕산에 오르다 사진

장군바위에서 장군약수터로 내려갑니다.

봄이 오는 길목,  광덕산에 오르다 사진

이곳에도 양쪽사면에는 아직도 하얗게 눈이 드문드문 남이 있는 겨울풍경입니다.

봄이 오는 길목,  광덕산에 오르다 사진

장군약수터에는 물이 방울방울 떨어지고 있는데 누군가 바가지로 받쳐두어 바가지에는 물이 가득하여 그것으로 물 한 모금씩 들이켭니다.

봄이 오는 길목,  광덕산에 오르다 사진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등산길에는 계곡에서 들려오는 시냇물 소리가 봄소리되어 들려옵니다.

봄이 오는 길목,  광덕산에 오르다 사진
봄이 오는 길목,  광덕산에 오르다 사진

봄이 오는 길목에서 아직 꽃망울은 보이지 않았지만 봄기운이 완연했던 광덕산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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