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해 말 청소년 활동 유공단체로 선정돼 충남도지사상을 받은 서산문화복지센터.

서산시복지재단 산하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에서는 2017년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서산지역 명인들과 연계하여 지역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우리동네 생생 명인통’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국비 5백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 531건의 접수 프로그램 중 4.6:1의 경쟁률 속에 참여분야에서는 충남에서 유일하게 서산문화복지센터가 선정됐다.

 

‘우리동네 생생 명인통’ 프로그램은 5월 호박을 시작으로 생강, 마늘, 조청, 감태 등 5개 분야 명인들의 체험장 방문, 요리활동, 포트폴리오 제작 등 직접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홍보영상 등을 만들어 홍보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알려, 상품판매의 목적이 아닌 지역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지역사회의 잊혀져있던 명인들과 전통문화에 대한 인지도 상승으로 그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산시복지재단 김영제사무처장(서산문화복지센터장 겸임)은 “서산문화복지센터가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청소년 참여 기회제공과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통을 소중히 하는 계기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16 청소년활동 유공단체 ‘충남도지사상’ 수상

 

지난 해 말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은 2016년 청소년활동 유공단체로 선정돼 ‘충남도지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11월에는 청소년자원봉사 대회에서 청소년자원봉사 최우수터전 선정됐고 동아리부분에서는 청소년봉사단(HOY)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에서는 3월 청소년참여기구 연합발대식을 시작으로 운영위원회, 참여위원회, 봉사단, 동아리연합 17개 팀이 활동하고 있다.

 

또 참여기구 전용 동아리실 마련해 청소년들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했고 지역 2개 중학교와 함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진로에 관한 특강 및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울러 2013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청소년어울림마당은 매월 다른 주제로 7회 운영해 3천여명의 청소년 및 시민이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