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읍사무소에서 읍내장 문화장터 운영을 위한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
봄이 무르익는 5월 중순부터는 충남 예산군 예산읍내 전통시장에서 문화장터 공연이 시작돼 풍성한 시골장이 열릴 전망이다.
예산읍사무소는
21일 회의실에서 올해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장터 운영을 위한 예술재능기부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색소폰, 기타,
하모니카, 밴드 등 다양한 예술재능을 지닌 동호인 30여명이 참석해 조직구성과 함께 문화장터에 효율적인 재능기부 방안을
논의했다.
단체명은 ‘예산문화장터예술단’으로 정했으며 이의덕(색소폰, 골든보이즈) 단장과 장동현(난타) 사무국장을
선출했다.
또 효율적인 공연을 위해 음악분야별로 팀을 구성했으며, 5일에 한 번 장이 설 때마다 분야별 팀원들이 재능기부로 공연을
펼치기로 협의했다.
공연장소는 작은영화관 옆 국밥거리에 조성하고 있는 소공연장을 주로 사용하며 길거리 공연도 나설 계획이다.
방한일 읍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다양한 재능기부로 소외계층을 비롯한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예술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여러 예술인들의 분야별 재능기부로 예산읍내 장날이 더욱 풍성해지고 활성화 될 것이다. 시간 여유가 있으니 앞으로는 팀별
대표자들이 모여 길게 내다보고 꼼꼼히 준비하자. 또한 타지역의 성공·실패 사례들도 면밀히 살펴보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정한 분야별 팀장은 다음과 같다.
△1팀 색소폰(팀장 이의덕) △2팀 노래·보컬 밴드(팀장 한윤진) △3팀
아코디언·하모니카(팀장 김광남) △4팀 풍물·민요·밸리댄스·대금(팀장 윤영희) △5팀 한우리봉사단(팀장 박창현) △6팀 난타·기타·오카리나(팀장
장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