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인공들모습>
지난 2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4회 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충남 유일의 장애인아이스하키팀인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관장 이창호)’이 충남 대표로 출전하여 3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산스마트라이노는 예선 첫 상대인 인천팀을 만나 11:0으로 가볍게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하였으며, 두 번째 상대인 경기팀을 5:1로 제압하며 C조 1위로 8강에 진출하였다.
8강부터 토너먼트로 진행되어 패하면 순위 결정전으로 밀려나는 경기 방식으로 매 경기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 이였지만, 다행히 다소 약체인 전남팀 만나 5:1로 승리하여 4강에 진출하였다.
준결승에 진출한 ‘아산스마트라이노’는 전원이 국가대표이며 스피드와 패스웍 등 모든 면에서 한수 위인 강원도청팀을 상대로 선전하였지만 아쉽게 패하면서 부산팀과 3,4위전을 펼쳐 5:0으로 승리하여 동메달 획득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에서 지난 2013년 1월에 창단하여,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2015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2년 만에 다시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충남도가 종합순위 7위의 성적을 거두는데 일조하였다.

아산스마트라이노 하키팀의 주장 박상현 선수는 “경기도 성남 탄천빙상장으로 주말에 훈련을 다니며 슬레이지하키에 대한 열정으로 일궈낸 성적이여서 더욱 값지고 큰 보람을 느낀다. 아산스마트라이노 하키팀에 대한 아산시민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슬레이지하키팀에 대한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이 아산을 대표하는 장애인 팀으로서 아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장애인 전문체육 활성화로 장애인의 자립의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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