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시대 무덤 입구. ⓒ 예산군 |
▲ 무덤 덮개석. ⓒ 예산군 |
충남 예산군 고덕면 사리에서 백제시대 고분이 발견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사리에 사는 남아무개씨로부터 밭에 고분이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예산군청 한민수 문화관광과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은 현지 조사 뒤 문화재청 발굴제도과에 발견매장문화재를 신고했다.
문화재팀 담당공무원은 “고분의 덮개석과 안이 비어있는 백제시대 것으로 보이는 고분
1기가 드러났다. 주변을 발굴조사하면 더 많은 고분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앞으로 긴급 발굴조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고분을 발견한 남아무개씨는 “밭을 살피다 구멍이 있어 삽으로 찍어 봤더니 고분이 나왔다. 예전에도 밭을 일굴 때 또 다른 고분 흔적이 드러난
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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