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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내이랑 달맞이 축제

아산시 영인면 내이랑마을에서

2017.02.12(일) 12:11:53아산지기(isknet@hanmail.net)

아산시 정보화마을로 유명한 내이랑마을에서 열리는
내이랑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다녀왔다.

2017년 2월 11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열린 내이랑 달맞이 축제는
신라시대부터 지켜온 우리의 명절 정월대보름인 음력 1월 15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땅콩이나 호두를 깨무는 "부럼깐다"를 시작으로
오곡밥을 지어먹고, 휘영청 밝은 달밤에 성황 굿, 장승제, 지신밟기 등의 의식과
연날리기, 쥐불놀이,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등의 놀이를 통해
새해에 달라붙는 액을 떼어내고 마을과 각 가정의 풍농안택을 기원하였다.
우리민족의 전통이 깊게 베어있는 정월대보름은 함께 나누고 즐기고
기원하는 공동체 삶의 표상으로 그 의미가 깊다고 하겠다.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산시 정보화마을로 유명한 내이랑마을에서 열리는 내이랑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다녀왔다.

2017년 2월 11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열린 내이랑 달맞이 축제는  신라시대부터 지켜온 우리의 명절 정월대보름인 음력 1월 15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땅콩이나 호두를 깨무는 "부럼깐다"를 시작으로 오곡밥을 지어먹고, 휘영청 밝은 달밤에 성황 굿, 장승제, 지신밟기 등의 의식과 연날리기, 쥐불놀이,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등의 놀이를 통해 새해에 달라붙는 액을 떼어내고 마을과 각 가정의 풍농안택을 기원하였다.

우리민족의 전통이 깊게 베어있는 정월대보름은 함께 나누고 즐기고 기원하는 공동체 삶의 표상으로 그 의미가 깊다고 하겠다.

해마다 짚으로 굵은 줄을 만들어 전통줄다리기를 하는 내이랑 달맞이 축제는 여자팀과 남자팀이 둘로 나누워 힘겨루기를 하는데 여자팀이 이길 경우 그해 한해동안 마을에 풍년이 온다는 속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전국적으로 조류인풀렌자와 광우병들이 기승을 부리는 이때 활활 타오르는 달집처럼 모든 병마와 액운이 사라지길 기원해 본다.

새천년을 맞이하여 새롭게 시작한 내이랑 달맞이 축제는 올해로 어느덧 17회가 되어 꽃다운 아가씨와 같이 수줍은 듯 조촐한 축제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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