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킹스빌리지(대표 최성옥)가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킹스빌리지는 청양군으로부터 노인종합복지관 운영을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위임받았다. 업무는 1월 1일부터 시작됐고, 지난 12일 군으로부터 위·수탁 계약서를 받았다. 

법인 핵심운영방향은 ‘변화를 이끌어 내는 창조적인 열정!’이다. 구성원의 창조적인 열정과 헌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노인복지 거점기관으로 제 역할을 다하겠다는 것.

법인은 노인종합복지관을 지역 어른뿐만 아니라 가족, 군민이 자유롭게 사용하는 장소로도 만들 예정이다. 교육, 문화, 여가가 공존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시설활성화를 위해 5년간 사업방향도 세웠다. 초기·성장·성숙 등 3단계로 구분되고, 최종은 대외적 위상 강화다. 

최성옥 대표는 “모두의 행복을 법인 슬로건으로 정했다”며 “노인종합복지관의 독립성을 인정하고 역할을 존중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발전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킹스빌리지는 정산면 천장리(구 천장분교)에 있는 노인복지센터로, 2013년 법인설립허가를 받았다. 이듬해 정산요양원이 법인에 편입됐고, 정산요양센터(장기요양기관)를 설립했다.  

2015년 법인에 정산노인복지센터를 포함시켰고, 국고보조금이 지원되는 노인요양시설 확충 기능보강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는 정산노인복지센터와 청양노인복지센터를 통합한 청양군재가노인지원센터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