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취약청소년들에 교복 지원
 

서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중·고등학교를 입학하는 취약계층청소년들에게 교복을 지원하는 ‘2017 희망나눔 교복지원’ 전달식을 17일 서산문화복지센터다목적실에서 서산시청 조성범과장을 비롯한 후원기업, 단체대표와 학생,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였다.

 

올해 6년째 시행하는 교복지원은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새 출발을 격려하고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하여 지역의 기업과 단체, 개인의 후원금으로 올해 가장 많은 74명을 포함하여 총 300명(약 8천만원상당)에게 전달하였다.

 

이날 처음부터 교복지원사업비를 지원하는 현대다이모스(주)를 비롯하여 한화종합화학, 현대파텍스와 서산미용인의모임 ‘필’, 문화서점, 서산LED조명에서 참여했다.

 

희망나누기 멘티와 서산시청 사례관리, 서산교육지원청 교육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하여 대상자를 추천받아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본인이 희망하는 브랜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권으로 지급했다.

 

# 스키 캠프장에서 ‘추억만들기‘

 

앞선 12일에는 1박 2일로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기 위하여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겨울방학 스키캠프가초중학생 34명과 멘토, 직원 등 43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웰리힐리파크에서 진행됐다.

 

한화토탈에서 지원하는 희망나누기와 현대오일뱅크 아토봉사단(회장 송호섭)에서 사업비를 지원한 이번 캠프는 겨울방학 추억만들기로 계획하여 스키강습에 이어 초급코스를 완주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였다.

 

행사를 함께한 윤주문 센터장은 간담회 시간을 통하여 "열악한 환경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오지 않듯 기회가 왔을 때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평소 나태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