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지역신문뉴스

충남넷 미디어 > 생생뉴스 > 지역신문뉴스

당신을 듣습니다, 당신을 그립니다

태안여중, 난청어르신들과의 두 번째 만남

2017.01.13(금) 10:22:51관리자(puhaha716@naver.com)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5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태안여자중학교가 지난 6일 태안군노인복지관의 난청어르신들과의 두 번째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5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태안여자중학교가 지난 6
    태안군노인복지관의 난청어르신들과의 두 번째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직접 뜬 방한모자·목도리 어르신들에게 전달 훈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5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태안여자중학교(교장 신재완)가 태안군노인복지관의 난청어르신들과의 두 번째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이번에는 노인복지관이 아닌 태안여중 교육복지실인 ‘목련뜨락’으로 난청어르신 12명을 초청해 ‘당신을 듣습니다. 당신을 그립니다’라는 주제로 도자기페인팅을 함께 체험하는 한편 학생들이 손수 뜬 방한모자와 목도리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지난 6일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겨울프로그램 ‘따수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국서부발전 본사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후원금 200만원 중 일부는 교육복지대상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속옷과 생리대를 구입하여 나눠줬으며, 남은 예산으로는 방한용품 재료를 구입해 학생들이 추운 겨울을 보낼 어르신들을 위한 방한모자와 목도리를 직접 제작, 전달하는 훈훈한 행사로 마련됐다.

태안여중이 올해로 5년째 추진하고 있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학생 본인이 혜택을 받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받은만큼의 사랑과 관심을 지역사회에 난청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에게 재환원하기로 뜻을 모아 이날 의미 있는 전달행사를 갖게 됐다.

방한모자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비록 의사소통은 쉽지 않았으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선물을 받은 기쁨의 표정을 감출 수가 없었다는 게 태안여중 관계자의 말이다.

태안여중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조에스더 교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진정한 참 교육의 의미를 깨닫고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에 재 환원하는 참다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면서 “현재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태안에서 유일하게 태안여자중학교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앞으로 이 사업이 좀 더 확대될 필요가 있으며 초, 중, 고에 지정되어 보다 폭넓은 연계와 협력을 할 수 있다면 태안에서 보다 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초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