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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총괄과’ 신설 등 민선6기 세번째 조직개편 단행

수산업기술센터·도시민유치팀 신설… 조직 내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 제고

2017.01.13(금) 09:40:14주간태안신문(east334@hanmail.net)

민선6기 조직진단 연구용역의 허점 드러나… 잦은 조직개편으로 업무혼선도 가중

태안군이 1월 3일자로 안전총괄과를 신설하고 수산업기술센터, 도시민유치팀을 신설하는 주요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상기 군수 취임 이후 벌써 3번째다.
 

한 군수는 취임 6개월여 만인 2015년 1월 13일 ‘태안군 조직진단 및 직무분석 연구용역’을 토대로 전격 단행된 조직개편에 따라 민원상담관 등 신설을 골자로 하는 첫 조직개편을 단행한 데 이어 같은해 9월 ‘태안군 행정기구 및 정원운영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통해 군정홍보팀과 사구관리팀 신설과 의회규제개혁팀도 기존 부서를 통합하는 조직정비를 실시했다. 이후에는 대외협력팀도 기획감사실 내에 추가로 신설하기도 했다.
 

이같은 잦은 조직개편은 업무에 혼선을 가중시키는 한편, 민선6기 출범 당시 시행했던 조직진단 연구용역이 현실을 고려한 조직진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사실상 3번째 조직개편이 단행된 이번 조직개편은 다시 민선6기 이전의 조직으로의 회귀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
 

군은 2017년에 들어서면서 단행된 조직개편과 관련해 최근 높아진 안전업무에 대한 중요성을 반영하고 조직 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우선 군은 최근 안전업무에 대한 중요도가 크게 높아짐에 따라 안전분야 전담조직인 안전총괄과를 신설, 안전업무의 총괄적 관리를 통해 유사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특히, 민생분야의 안전강화를 위해 기존 민원봉사과 내에 있던 위생팀을 안전총괄과에 배치, 특별사법경찰팀과 위생팀의 협업체계를 구축했으며, 기존 미래안전정책실은 미래전략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전략사업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군은 천혜의 해양자원을 개발하고 수산분야의 선진 기술을 보급·지도하기 위해 수산업기술센터를 설치, ▲어업인 기술지도 ▲실용기술 보급 ▲해양환경 조사 ▲전략품종 연구 개발 및 지도 ▲방류사업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아울러, 최근 귀촌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군은 지역의 안정적인 미래성장을 위해 도시민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도시민유치팀을 민원봉사과 내에 신설, 도시민 유치를 위한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귀촌자를 위한 군정자문단을 구성하는 등 귀촌 지원 업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밖에, 군은 관광진흥과의 명칭을 문화관광체육과로 변경하고 기존 관광분야 외에 문화예술 및 체육진흥 업무를 추가로 관장토록 했으며, 업무의 일원화를 위해 교육체육과를 폐지하고 기존 교육체육과 소관 업무를 주민복지과와 행정지원과 등으로 이관했다.
 

태안군 행정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행정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업무일원화와 유사기능 통폐합, 안전분야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면서 “정유년 새해를 맞아 보다 적극적인 위민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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