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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접종 4만원 ‘서민 부담’

서울 2만 5천원 아산 4만원 지역별 차이도 납품 어려워

2017.01.02(월) 17:04:38관리자(3655502@hanmail.net)

독감 접종 4만원 ‘서민 부담’ 사진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독감환자가 급증하고 예년보다 독감이 한 달 정도 앞당겨져 유행처럼 번지고 있으나 독감 백신 가격이 병원마다 달라 혼돈을 겪고 있다.

독감 예방주사 가격이 지난해 보다 껑충 뛰어올라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접종을 기피하는 등 질병관리에 차질마저 우려되고 있다.

병원에서는 백신이 부족해서 맞지 못하거나, 비용 부담으로 접종을 미루고 있는 경우까지 있어 독감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적정 수급과 가격 대책이 요구된다.

5인 가족이 독감예방주사를 접종을 할 경우 20만원이 소요돼, 비용적인 부담으로 접종을 미룬 가정에 의해 질병이 전파될 확률도 있어,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독감 비용은 병원마다 상이하다. 3가백신의 경우 2만원에서 3만원 사이, 4가 백신의 경우 적게는 2만 5천원에서 4만원까지 이르고 있다.

독감 3가, 4가 차이는 바이러스 종류의 개수로, 매년 세계보건기구에서 유행이 될 것 같은 바이러스를 선택해 3가에서는 3개의 바이러스를 4가는 4개의 바이러스를 넣어 접종을 하게 된다.

4가 백신의 경우 원가가 2만원 미만으로 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적정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맞을 수 있는 독감처치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아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12월 26일 현재까지 독감이 발병했던 학생 수는 총3766명으로 초등학생 2710명, 중학생 744명, 고등학생은 312명으로 지난주보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독감은 소아, 노년층,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는 관련된 합병증에 대한 위험은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하며, 독감 확산 상황이 오래 지속된다면 사회에 끼치는 영향도 커 집단생활을 하고 있는 단체에 심각한 문제로 야기될 가능성이 높아 독감이 걸린 학생은 휴교조치를 하고 있다.

타 시군의 경우 노약자와 어린이 생활보호대상자 등 우선 접종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하는 경우도 있고, 예산도 추경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해 놓은 상태로 알려졌으며 아산시는 65세 노인에게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완료했다.

한 시민은 “백신가격 상승으로 올해는 아직 접종을 못했다. 가족 중 혼자만 맞을 수도 없고, 부담이 커서 망설이고 있다. 접종 단가에 대한 고민을 통해 주민들 부담 없이 접종할 수 있는 방안마련이 아쉽다고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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