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전체기사

전체기사

충남넷 미디어 > 소통 > 전체기사

동학사에 있는 공주 학봉리 요지

2016.12.31(토) 20:52:11초지일관(skdlem2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동학사는 공주와 대전의 경계선에 있는 사찰인데요.
대전 사람들은 연말이나 연초가 되면 동학사를 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봄이나 단풍이 지는 가을에도 많긴 하지만 가까운 곳에서 괜찮은 여행지가 많지가 않거든요. 새해를 맞이할 겸 동학사로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동학사에 있는 공주 학봉리 요지 사진

동학사로 올라가는 길은 두 갈래가 있습니다. 보통 이 길은 내려오는 길입니다. 
한바퀴를 돌아서 내려오게 되면 커피숍등이 있는 길이 나옵니다. 

동학사에 있는 공주 학봉리 요지 사진

이곳은 학봉리 요지라고 불리우는 곳으로 조선시대 전기에 철화분청을 굽던 가마가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에 수많은 도자기 가마들이 이곳에서 운영이 되었다고 합니다.

동학사에 있는 공주 학봉리 요지 사진

아직 본격적인 발굴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곳에 대한 조사는 1927년 일본인 학자가 발굴하여 가마의 구조를 확인하였으며 1992년과 2007년 정밀 지표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도자기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를 발견하였습니다. 

철화분청은 흰 바탕 위에 펼쳐진 산화철 성분의 자연친화적인 장식무늬인 흑갈색 철화문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강한 색의 대비와 자유롭고 추상적인 것이 철화분청 문양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동학사에 있는 공주 학봉리 요지 사진

이 비석은 꽤 오래 된 것 같습니다. 이곳 도요지에서 출토된 그릇의 종류는 대접, 접시, 완 등으로 다양한 그릇과 일본 다완의 일부 품목의 뿌리를 학봉리 도자기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동학사에 있는 공주 학봉리 요지 사진

가까이 있어서 잘 몰랐지만 가끔 계룡산을 보면 정말 멋있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숲을 지닌데다, 교통의 요지인 대전광역시와 가까이 있는 계룡산은 『정감록(鄭鑑錄)』에는 이곳을 십승지지(十勝之地), 즉 큰 변란을 피할 수 있는 장소로도 꼽았던 곳입니다.   

참고로 계룡산에는 자동차 야영장이 따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동절기에는 임시 폐쇄가 되니 가실 분은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