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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융복합 스마트 기술 도입한 4-H 청년농업인

대를 잇는 예산군 덕숭산 표고버섯

2016.12.05(월) 16:08:14도희(ass1379@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ICT 융복합 스마트 기술 도입한 4-H 청년농업인 사진

혹시 표고버섯 위에 하얀 무늬가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으세요? 표고 버섯 위에 무늬가 있는 것을 최고 품질의 백화표고버섯이라고 합니다. 고품질의 화고 표고 버섯재배로 부자가 대를 이어가는 충남 예산군 '덕숭산표고버섯농장'을 방문했습니다. 실내 하우스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여 화고가 잘 만들어진 버섯은 생으로 먹어도 맛있고 그렇지 않은 버섯은 비린내가 난다고 합니다. 화고 무늬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덕숭산 표고버섯 농원'에서는 표고버섯 재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ICT 융복합 스마트 기술 도입한 4-H 청년농업인 사진

박상윤씨(25)는 천안 연암대학 축산과를 졸업한 후에 현재 아버지의 표고버섯 재배를 돕고 있습니다. 덕숭산 표고버섯의 가업을 잇는 박상윤씨는 작년에 충남 농업기술원에서 창농스쿨 1년 과정을 수료했고 4-H 영농후계자 경쟁력 재고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충남도의 지원을 받아 ICT 융복합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여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정하여 표고버섯 하우스를 개폐하고, 온도, 습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ICT 융복합 스마트 기술 도입한 4-H 청년농업인 사진

ICT 기술을 표고버섯재배 하우스에 도입 적용하기 전에는 19개동의 표고버섯을 수동으로 개폐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지금은 노동력절감은 물론 효울적으로 하우스관리를 할 수가 있습니다. 표고버섯은 온도와 습도에 예민한 작물로 하루 24시간 일기예보에 귀 기울이고 습도 온도 조절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여 지금은 자동으로 감지하는 센스작동으로 훨씬 편리해졌다고 합니다.

한국형 스마트 팜은 농업에 도입한 융복합 프로젝트 중의 하나로 국내 비닐하우스 재배여건과 규모에 맞게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것입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언제든지 작물의 생육환경을 점검하여 습도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관리 할 수가 있습니다. 

ICT 융복합 스마트 기술 도입한 4-H 청년농업인 사진
예산군 삽교읍 상하리에서 표고버섯 농장을 하는 박윤신(55) 회장과 박상윤(25)씨 부자는 8년 전에 8.000평 부지에 약 4.000여 평의 버섯재배하우스 시설을 설치하였습니다. 이곳은 베이지 표고버섯 시설 하우스 13동과 원목표고버섯 하우스 19동으로 총 29동의 표고버섯 재배 시설하우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아버님께서 그동안 쌓은 경험과 표고버섯 재배방법을 그대로 아들이 전수하여 대를 잇는 덕숭산 표고버섯농장입니다.

ICT 융복합 스마트 기술 도입한 4-H 청년농업인 사진

올해 덕숭산 표고버섯농원은 충남도 산림과에서 시행한 공모사업 신청 발탁되어 2.000평에 국가보조 60% 자부담 30%로 5억짜리 공사 중입니다. 지열을 활용한 하우스 5동에 최신식 기계 시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품질의 표고버섯재배를 위해서는 오랜 경륜으로 터득한 습도와 온도조절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박회장은 전국의 유명한 버섯재배지를 돌아보며 벤치 마킹을 했고 중국도 다녀왔다고 합니다. 현재 덕숭산 표고버섯의 일 년 총매출은 약 8억~ 10억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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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로 재배하는 표고버섯은 전체적인 수확량이 적고 연중 봄가을에만 수확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농장에서는 808 표고버섯 베이지로 연중 내내 표고버섯을 재배합니다. 나무 표고버섯은 이중하우스와 난로 난방으로 가을 11월 중순 ~ 4월까지는 버섯 생산이 가능하지만, 4월 이후에는 온도가 높아 버섯 상품 가치가 적어집니다.

반면에 버섯 종균이 배양(3~5개월)된 베이지 표고버섯은 온도와 습도 조절만 잘하면 7~10일내에 딸수가 있어 일년 내내 연중 수확이 가능합니다. 버섯의 품질은 여름보다 겨울이 좋고 여름의 더위에는 버섯성장이 빠르며 하루에 2~ 3번을 수확합니다. 냉동기로는 여름에 하우스 내의 40℃ 이상 오르는 온도를 15~ 20℃로 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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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은 고온다습한 여름보다 겨울에 고품질의 버섯을 생산할 수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습도조절이 중요하고 자주 환기를 시켜주고 온도를 최고로 높혔다가 내려주면 좋은 버섯을 생산 할수가 있습니다.  특히 습도 조절이 잘 안되는 고온 다습한 기온에는 푸른 곰팡이가 발생 할수가 있습니다. 만약에 푸른 곰팡이가 생기면 1주간은 휴식 기간을 주고 습기을 말려주면 없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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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는 습도에 예민하므로 버섯을 만져보고 세밀하게 관찰하며 표고버섯의 습기를 적당히 말려주면 화고가 잘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오랜 경륜과 기술을 통해 화고가 많은 버섯을 생산할 수가 있습니다. 베이지 표고버섯재배는 4개월후에 교체하며 베이지를 순환적으로 잘 교체 해주면 일년내 수확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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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윤씨는 어린시절에 주변 어른들이나 선생님으로부터 아버님의 대를 이어 농업을 하라는 권유를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박씨는 오래전에 아버님이 하던 축산을 물려 받기 위해 연암대학교 축산업을 전공했고 아버님이 표고버섯농장으로 전환 하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표고버섯재배 일을 돕고 있습니다. 그는 재학시절부터 영농후계자 장학금을 수료했고 각종 경진대회에 참석하는 등 사업계획서를 써본 경험이 있어 이번에도 충남4-H 청년 농업인 경쟁력 재고 심사에서 ICT 융복합 스마트 기술을 지원 받는 특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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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버섯종균이 배양된 베이지를 사다가 표고버섯 재배를 하지만, 앞으로는 베이지도 자체에서 만들어서 재배할 예정입니다. 참나무로 재배하는 버섯은 봄가을에 재배를 할 수 있는 데 비해 베이지 표고버섯재배는 연중 생산 가능합니다. 5개월간 종균이 배양된 베이지를 사다가 시설하우스내에서 적당한 온도 습도 조절을 해주면 1주일~ 10일 후에 표고버섯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베이지 표고재배는 4개월간 재배후에 베이지를 교체해주면 연중내내 수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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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고가 잘 만들어진 표고버섯입니다. 표고버섯은 재배현황에 따라 습이 많으면 습을 먈려주고 온도조절을 해줍니다. 적정한 온도와 습도 조절로 화고가 잘 만들어지고 습도가 높으면 표고버섯 색깔이 진하며 무늬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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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한 버섯을 선별기에 넣어 일꾼들과 함께 선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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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기를 거친 표고버섯을 개별 포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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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버섯 주문에 따라 버섯을 기계로 썰어서 판매도 하고 일부는 건조기에 말립니다. 올해는 예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시행한 가공 교육에 참여했고 표고버섯가루와 가공을 할수 있는 기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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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에 표고버섯을 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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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로 표고버섯을 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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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로 썬 표고버섯을 건조기에 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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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마트나 식당에서 주문받은 표고버섯을 아버님께서 배달하러 갑니다. T. 010-2180-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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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하우스 내에 설치된 냉난방기 작동기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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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농산업을 발전시켜야 하듯이 지금 충남 농업기관에서는 4-H 청년농업인 후계자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경진대회,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청년실업자가 늘어가는 시대에 박상윤씨는 부모님의 대를 이어 선지지역 벤치마킹과 전문교육과정을 통해 6차 농산업의 꿈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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