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퇴진 공주 국민행동’은 12월 2일 오후 3시 정진석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새누리당과 정진석 원내대표를 규탄하고 박근혜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 ‘박근혜 퇴진 공주 국민행동’이 정진석 사무실 앞에서 '박근혜 퇴진 운동에 동참하라'며 시위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정진석 의원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범죄자 박근혜 퇴진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하라”고 촉구하면서 “헌법 유린, 국정 농단, 범죄 부역 등 날이면 날마다 파렴치한 범죄 혐의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진실도 또렷하고 해결책도 분명하다”며 “범죄자 박근혜를 구속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박근혜는 정치적으로든 법률적으로든 이미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다. 때문에 대한민국 대통령에게만 적용될 수 있는 ‘불소추 특권’ 역시 범죄자 박근혜에게는 적용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이들은 “범죄자 박근혜를 감싸고 보호해왔던, 그리고 범죄 행위를 공모하거나 함께 실행해왔던 집권 여당 새누리당의 정진석 원내대표는 당장 해산을 선언하라”면서 “새누리당은 더 이상 국민의 뜻을 대변할 수 없음이 명확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진석 의원은 지금까지 새누리당 의원으로서 현 정권에 부역한 점을 솔직히 고백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고 그 사죄의 첫 길은 국회의원의 자격으로 박근혜 퇴진에 동참하는 일”이라면서 “이는 국민들의 명령인 동시에 정진석 의원에게 주어진 마지막 사죄의 기회이다. 부디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마지막 양심을 지켜 달라”고 말했다.
이들은 “국민의 힘으로 범죄자 박근혜를 끌어내리고 그 부역자들도 심판받게 할 것”이라면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국민의 명령에 따라 범죄자 박근혜 퇴진에 동참하고 새누리당 의원들은 국민과 충남도민의 준엄한 명령을 즉각 실행하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물러설 곳도 없고 물러나지도 않겠다”며 “범죄자 박근혜와 그 부역자들을 청산할 때까지 우리 공주의 시민들도 들불이 되어 함께 타오를 것”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