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일에 떠나는 가을여행. 가을단풍을 즐기며 가볼 만한 곳은 어디일까요? 가을의 정취를 맘껏 즐기면서 아이들과 함께 우리의 역사도 배울 수 있는 곳, 독립기념관으로 함께 떠나 볼까요.

 
단풍나무가 많아 가을여행으로 아주 적합한 곳,
천안에서 가장 먼저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주말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가을비는 늦은 밤에 그치고 안개가 자욱한 이른 아침, 카메라를 둘러메고 독립기념관을 찾았습니다. 가을 색으로 변해있는 독립기념관의 가을풍경에 흠뻑 취해봅니다. 밀레니엄숲을 둘러보고 태극기 한마당을 지나 커다란 고인돌 주위에로 울긋불긋 물들어 있는 가을 정취를 만끽해 보기로 합니다.



秋...  정취를 만끽하며 울긋불긋 단풍에 이끌려 간 백련못 주변에는 사진과 그림이 조합된 듯, 반영의 가을 풍경이 재미있어 카메라 렌즈에 연신 담아봅니다.



충혼의 다리를 건너 겨레의 집과 태극기광장 쪽으로 보이는 풍경이 인상깊습니다.
알록달록 물든 단풍잎과 백련못에 반영되는 풍경이 보는 방향에 따라 위치를 옮겨가며 나홀로 가을정취에 빠져봅니다.




이번 주말 (10.22~23)에는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체험행사로 가득한 가을문화한마당이 펼쳐진다고 하는군요.



이번 주말은 멀리 갈 필요 있나요! 아이들과 함께 손잡고 독립기념관에서 가을을 만끽해보세요.
또 독립기념관 내 조선총독부 부재전시공원에서 시작해 통일염원의 동산 입구까지 약 4km에 걸쳐 조성된 단풍나무길이 10월말 경부터 11월 초가 되면 붉게 변한다고 하니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