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국립생태원에서 한반도 생태계 한눈에
2016.09.09(금) 12:57:12눈곶(borisim3@naver.com)
한반도 생태계를 비롯해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등 세계 5대 기후와 그곳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을 한눈에 관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고품격 생태교육 공간인 서천의 국립생태원.
맨 먼저 둘러본 열대관은 1년 내내 비가 내리고 상록활엽수림이 있는 열대우림 중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의 열대우림을 재현한 공간으로 열대기후에서 서식하는 700여 종의 다양한 식물과 열대의 강과 바다에 서식하는 130여 종의 어류, 20여 종의 양서파충류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뿌리식물인 시서스와
영화 니모를 찾아서의 주인공을 실물로 만났다.
사막관은 연평균 강수량이 250mm 이하로 건조하고 한 겨울에도 10℃이상 온도가 유지되는 더운 사막지역 중 소노라, 모하비, 깁슨, 마다가스카르, 나미브, 아타카마 사막을 재현하고 있는데 파충류 9종과 450여 종의 선인장과 다육식물이 전시되어 있다.
검은꼬리프레리독
사막여우
지중해관은 남북위 30~40° 사이 중위도 대륙 서안 지역에 나타나는 기후인 지중해기후 중 남아프리카, 유럽 지중해, 카나리, 호주, 캘리포니아의 식생을 재현하고 있어 다양한 허브식물, 호주에 서식하는 유칼립투스,벌레를 잡아먹는 식충식물과 함께 지중해 기후의 동물이 전시되어 있다.
허브식물 립세이지
온대관에는 제주도 곶자왈의 식물과 한강수계에서 서식하는 어류와 파충류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야외에는 한반도의 산악지역, 계곡지역을 재현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극지관은 온대 지역에서 극지방에 도달하기까지의 생태 변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한반도의 지붕 개마고원을 시작으로 침엽수림이 발달한 타이가숲, 툰드라 지역을 살펴볼 수 있고 빙설기후가 나타나는 남극과 북극에 서식하는 살아있는 식물 10여 종과 펭귄 2종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으로만 보던 펭귄이 뒤뚱거리며 돌아다니는 것을 육안으로 볼 수 있음에 관광객이 제일 많이 몰려 있었다~^^
주말을 이용해 애들을 데리고 가면 생태체험 교육장으로 이만한 곳이 없을 듯 싶다~^^
주소 : 충청남도 서천군 금강로 1210 국립생태원 (구주소 : 마서면 송내리 755)
*장항선 열차 이용시 장항역 하차 후 국립생태원 후문 매표소 진입(도보 5분 이내)
전화 : 041-950-5300
*일반관람시간 : 10:00~18:00,
하절기 : 10:00~19:00, 동절기 : 10:00~17:00
*이용요금
대인 : 5,000 청소년 : 4,000 소인 : 3,000 주차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