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포신도시-예산수덕사IC간 지방도로에 설치한 이정표에 삽교역 방향표시가 잘못돼 있다. ⓒ 무한정보신문
충남도종합건설사업소가 내포신도시와 예산수덕사IC를 잇는 주진입도로(지방도 602호) 상의 이정표를 잘못 표기해 주민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
내포신도시에서 예산수덕사IC 방향으로 진행하다 보면 일반산단 교차로 300m를 앞두고 설치한 이정표 표기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정표를 보면 예산일반산업단지와 삽교역은 같은 방향으로 위아래로 함께 표시하면 될 것을 삽교역 방향을 별도로 이정표 위에
표시해 운전자들을 헷갈리게 한다는 것. 또한 삽교역 방향표시도 우측 화살표로만 표시를 해 정확한 위치가 어딘지 알 수 없다.
반대편
이정표도 마찬가지다. 삽교역이 예산일반산업단지와 같은 방향인데 이정표 본판 위에 별도로 표시를 했다.
이같은 잘못을 지적해
<무한정보>에 사진까지 찍어 보낸 한 주민은 “이정표를 보고는 삽교역을 찾을 수 없도록 엉터리로 만들었다. 더구나 산업단지 보다는
삽교역이 주요시설이고 기준점이 돼야만 할 텐데 ‘찾아가든지 말든지’ 식으로 이정표 위에 별도로 매달아 놨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종합건설사업소 홍성지소 담당공무원은 “주민들의 지적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해 합당하면 시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종합건설사업소는
지난해 10월 봉산우회도로 확포장공사를 하면서도 이정표를 잘못 표시해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산 뒤에야 시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