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전체기사

전체기사

충남넷 미디어 > 소통 > 전체기사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꿀맛

부여 '딸부자네 꿀' 농원의 건강 넘치는 명품 밤꿀과 아카시아 꿀

2016.08.29(월) 14:03:19충남지기(lya36@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허니문(honeymoon)은 누구나 다 알고 있듯이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부부가 함께 가는 여행을 말한다. 다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그 첫날밤의 행복을 일컬어 허니문(honeymoon)이라 했으니... 여기에 나오는 허니(honey)는 꿀이라는 뜻이다.

인간이 미각으로 느낄수 있는 최고의 달콤함은 뭐니뭐니 해도 ‘꿀맛’이 아닐까 싶다.
최고의 ‘꿀맛’을 느낄수 있는 것 역시 폭염, 혹한, 장마, 가뭄, 태풍 등 자연재해의 갖은 어려움을 극복해가면서 해마다 명품 꿀을 생산해 우리들에게 선물해 주시는 충청남도내의 우수 양봉농가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꿀맛 사진

부여에서 약 300여개의 벌통을 운영하면서 벌꿀을 생산해 내는 ‘딸부자네’ 꿀 농가 백경호 대표 댁을 찾았다. 백경호 대표 농가에서는 밤꿀, 아카시아꿀은 물론 프로폴리스와(이게 어떤건지는 잠시후 설명) 화분을 함께 생산해 전국에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고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꿀맛 사진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꿀맛 사진

백대표가 벌통을 관리하기 위해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백대표는 원래 꿀농사를 짓기 전에 경찰공무원으로 공직에 근무했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주변 지인들이 꿀을 생산하는 것을 보고 어깨 너머로 하나 둘 보고 배운뒤 경찰공무원 정년을 웬만큼 앞둔 상태에서 친구들이 벌통을 주며 키워보라 해서 시작한게 벌써 11년째라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꿀맛 사진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꿀맛 사진

딸부자네 농가가 있는 곳은 부여군 규암면 합송리인데 특히 이곳은 인근 각대리 등과 함께 대단위 밤 주산지여서 밤꿀을 따는데 아주 큰 도움을 얻고 있다.
부여의 바로 옆 공주가 원래 밤으로 유명한 곳인데 그 영향을 받아 부여에서도 본격적으로 밤나무를 심은 것이 계기가 되어 꿀 생산 농가들에게는 적잖은 도움이 되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꿀맛 사진

백 대표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벌들과 벌통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
벌통 안에는 항상 여왕벌이 있고 이 여왕벌을 중심으로 번식을 하기 때문에 적정한 시간이 흐를 경우 벌통을 분화시켜 벌들이 살 집을 나눠주어야 한다. 벌이 과밀화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꿀맛 사진

이 벌통에서 나온 벌집은 지금 벌통을 나눠줘야 할 정도로 많은 벌들이 들어찼다.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꿀맛 사진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꿀맛 사진

백 대표가 가리키고 있는 이 벌은 생김새가 약간 다르다. 다른 일벌들보다 길고 붉은 색이 더 도드라진다.
여왕벌이다. 흰 테두리로 표시한 이 벌이 여왕벌.
많은 벌들중에 유난히 큰 벌인데 길게 늘어진 알집에 여왕벌이 번식활동을 한다.  여왕벌이 번식을 하는 알집에는 말로만 듣던 로얄제리가 가장 많이 들어 있다. 16일이면 알에서 여왕벌이 태어나고 벌 한통에 2만5천마리에서 3만마리까지의 벌들이 조밀하게 들어간다.
그 벌들이 모두 여왕벌 밑에서 살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꿀맛 사진

숫벌은 알집에서 부화를 하는데 24일 정도 걸린다는데 여왕벌에 의해 번식은 계속되고 벌집에 알을 낳으면 21일후에 일할수 있는 꿀벌이 탄생한다. 백대표가 들어 보이는 이 벌집에는 이제 막 번식이 시작되어 벌들이 들어차고 있는 중이다.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꿀맛 사진

벌과 꿀이 꽉찬 벌통에서 채밀(採蜜, 꿀을 채취함) 하기 위해 슬슬 준비를 시작한다.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꿀맛 사진

그리고 여럿의 일꾼들이 힘을 함해 채밀작업 진행.
백 대표는 이렇게 300여 개의 벌통을 운영하면서 연간 약 5드럼( 1500kg)의 꿀을 생산한다.
또한 하우스에 수정용벌 100통을 운영하며 벌 증식용 종봉 100통도 별도로 운영한다.
꿀은 주로 직거래와 양봉조합을 통해 납품하는데 봄철 아카시아꿀과 밤꿀이 주종을 이루고 그 후에는 벌들이 날아다니며 채집해 오는 각종 자연산 잡화 꿀을 채집한다.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꿀맛 사진

이것이 화분(花粉)이다. 즉 꽃가루인 셈이다. 꽃가루가 어떻게 이런 알갱이를 만들었을까?
벌들이 꿀을 채취하기 위해 수많은 꽃을 찾아다니며 열심히 일을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꽃가루를 벌의 발에 묻혀오게 되고 그것을 벌통에 지속적으로 쌓아놓는다.
이것을 떼어내 건조시키면 이런 알갱이가 되어 벌의 화분으로서 상품이 되는 것이다.
아울러 화분은 그리스 의사 히포크라테스가 의학적 치료에 사용했고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이것을 이용했다. 영양가가 높고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다.
건조화분 1.2kg 6만원이다.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꿀맛 사진

이것은 딸부자네 백 대표가 외부에 맡겨 생산하는 프로폴리스다.
1개의 벌통에는 약 3만마리의 벌이 들어가는데 여기에서 25kg의 벌꿀을 생산해 내는 것 외에 봉교라는 것이 1통당 80g정도 나온다.

봉교란 무엇인가.
벌들은 자연 속에서 활동하면서 나무에서 나오는 레진을 벌집으로 가져가서 벌들의 타액과 함께 섞어 벌집 틈을 메우는데 사용한다.
이것이 봉교이며 이 봉교에 효소를 섞어 만든 천연물질이 프로폴리스다.
봉교의 강력한 항균성 항박테리아 효능 덕분에 외부의 침입자들이 벌집에 들어올수 없는 것이며 벌집이 항상 무균 상태로 유지된다.

프로폴리스는 고대부터 여러 방면으로 활용을 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은 고대 이집트에서 미이라의 부패를 막는 데 사용하였다는 점이다.
또한 피부질환과 감염증의 치료에 큰 효과가 있다고 한다.
봉교를 이용해 만든 프로폴리스는 100mm 용기에 담아 5만5천원이다.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꿀맛 사진

백 대표가 직접 생산한 부여의 명품 밤꿀을 들어보이며 미소를 짓고 있다. 뒤의 벽면에는 백대표가 재임했을 당시의 경찰제복을 입은 모습이 보인다.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꿀맛 사진

그리고 이건 아카시아 꿀.
두가지 모두 다 2kg 단위 4만5천원에서 5만원정도의 가격을 받고 판매한다.
 
모시 송편에 딸부자네 꿀을 조금 발라 먹어보았더니...
▲ 모시 송편에 딸부자네 꿀을 조금 발라 먹어보았더니...

'꿀맛이라는게 이런거구낭...'
▲ '꿀맛이라는게 이런거구낭...'

그 달콤함에 입안이 사르르르...
▲ 그 달콤함에 입안이 사르르르...

벌꿀의 영양과 약효, 성분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겠다. 그중 한가지만 강조하자면 벌꿀은 종합 영양제 같은 건강 식품이어서 박테리아를 사멸 시키는 작용을 한다. 벌꿀 한병 사 놓고 집안에서 그저 입맛이 당길때마다 수시로 먹으면 된는 맛난 천연의 종합건강식품.
신진대사에 좋고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부여 땅부자네 백경호 대표 농가의 꿀을 추천한다.

♣♣ 딸부자네 백경호 대표 꿀 주문 : 010-5404-2340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