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년만에 찾아온 더위
대천해수욕장에는 올해 국내외 관광객 1,247만명이 찾았다고 합니다
저도 이곳에서 수영도 하고 물놀이도 하고 싶었는데
폐장후에야 찾았네요 ~
폐장후라서 사람들이 별로 없을거란 생각을 했었는데
와우~너무 많아서 놀랐어요
다들 수영하며 물놀이하며 마지막 더위를 식히더라구요
저는 들어갈 자신이 없어 걷기만 했답니다.
걷기만 했는데도 더위는 사라지고 스트레스도 확 ~달아났답니다 ~
개장기간동안에는 많은 안전인력이 투입되었는데
폐장이후는 그렇지 않아 안전에 더욱 유의해야 될것 같습니다 .
아이들은 옹기종기 모여 모래성도 쌓고 소꼽놀이도 하며 신나게 놀고 있네요~
비온후인지 하늘도 맑고 구름도 이쁘네요
백사장을 맨발로 걸어도 봤답니다
모래가 너무 곱네요~
해수욕장은 백사장의 길이가 3.5km, 폭이 100m가 넘는다고 합니다
시민탑광장, 머드광장, 분수광장 3구역으로 나눠져 있어 즐길거리도 풍부하며
또한 머드축제로 유명해서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머드축제는 한번도 와서 보지 못했는데 꼭한번 참여하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바나나보트 등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분들도 군데군데 보이더라구요
너무 재밌어 보였답니다
파라솔아래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분들도 많았답니다
대천해수욕장 올까말까 망설였는데 잘왔단 생각이 드네요
드넓은 백사장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니 흥얼흥얼 콧노래가 절로 나네요~
해수욕장 북쪽으로 1㎞ 지점에 있는 대천항은 수산물 집산지로
싱싱한 해산물은 물론 대천의 명물인 꽃게도 맛볼수 있어 해물탕 추천합니다
너무 신선하고 칼칼한 국물이 일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