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면 이장과 반장은 지난 10일 운곡면사무소 다목적회관에서 지역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윤주원 면장, 배의병 이장협의회장, 15개리 이장과 반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장과 반장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 것은 행정의 일선에서 마을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주민화합과 소통에 기여하고 있어서다.

운곡면은 면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이들을 격려하고, 올해 추진사업과 일정을 알리기 위해 회의를 갖게 됐다.

회의에서는 군정 주요과제인 인구증가와 부자농촌 만들기,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수영장, 도시가스 공급확정, 충남소방복합시설 등이 안내됐다. 면정방향으로는 내 고장 주소 갖기, 주민자치위원회 활동내역, 면사무소 생활민원 처리방, 귀농·귀촌 현황과 지원 등이 소개 됐다.

배의병 이장협의회장은 “운곡도 여느 농촌처럼 고령화로 마을에 젊은이들이 적고, 운영도 예전 같지 않다”며 “여러분은 지역지킴이로 봉사자라는 생각을 갖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