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향교(전교 이춘호) 2016년 하계 충효예교실 수료식이 지난 12일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석화 군수, 이춘호 전교와 유도회원, 지역기관 관계자, 수강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정산향교는 지난 1일 충효예교실 개강식을 갖고 10일간의 일정으로 총 40시간을 지도했다.
강의는 윤정근 정산향교유도회 원임회장과 황인세 정산향교유도회 정산지부장이 맡아 진행했다. 수업은 사자소학을 중심으로 한자교육과 예절,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인성교육이 다뤄졌다.
이석화 군수는 “청양은 의병사와 독립운동 등 충효예 고장으로 학생들은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바르게 자랐으면 한다”며 “충효예 교실을 이끈 지역 유림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춘호 전교도 “한문은 동양에서 꼭 필요한 학문으로 그 속에는 예절과 효행도 포함돼 있다. 더운 날씨에도 배움에 열중한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남은 방학기간에도 부모를 공경하고 생활예절을 지키는 착한 어린이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정산향교는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에 충효예교실을 열고 있다. 교육에는 지역 학생뿐만 아니라 출향인 자녀도 참여, 바른 인성을 기르는 인재양성의 배움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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