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동문1동(동장 박노수)은 15일 광복 71주년을 맞이하여 자랑스러운 우리지역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되새겨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일제 잔재(언어)를 청산하며, 전 가정의 태극기 게양으로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나라사랑, 서산사랑 자료집을 제작했다.

자료집은 서산출신 독립운동가 30여 명을 조명하고, 아직도 일본 잔재가 남아있는 언어를 아름다운 우리말로 찾아 대체하였고, 나라사랑의 상징인 독도와 우리지역 서산의 특성을 비교, 결합하여 나라사랑과 지역사랑을 함께 하는 계기를 만드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동문1동은 지난 13일 자원봉사의 날 행사에 참가한 50명의 학생들에게 자료집을 배부하고<사진>, 나라사랑정신을 교육, 학생들의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더불어 광복절 태극기게양을 집집 마다 홍보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지역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조명하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소중히 여기며, 우리 국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여 서산 시민들에게 진정한 광복의 의미와 자긍심을 고취하게 되는 기회로 만들었다.

박노수 동장은 "동문 1동은 앞으로도 마을회관에 자료집을 배포하여 주민들의 나라사랑, 서산사랑 정신을 고취하도록 하고,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지역사랑 정신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교육자료로 배포하여 서산사랑 및 우리말 애용 정신을 키우며, 주민센터에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행정적 업무 외에 교양자료로 열람 할 수 있도록 비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