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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열정과 충남의 만남

-충청남도 청년 공감 한일 컨퍼런스를 가다 1부-

2016.08.10(수) 22:58:19임서영(tjduddi@naver.com)

지난 7월 6일 수요일 천안 자이언트스퀘어에서 청년공동체지원사업 대상이 된 청년들을 위한 한일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청년공동체지원사업’이란 충청남도에서 올해 시행한 청년정책 사업으로 청년들의 꿈과 잠재력, 가능성을 실현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고령화 문제나 문화지체현상, 일손부족문제 등을 청년들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그래서 충청남도에서 청년들에게 충청남도를 활동기반으로 지역사회 연계활동에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이처럼 충남 청년들의 꿈과 청춘을 응원해주는 청년공동체지원사업의 첫 발걸음 이였던 역동적인 현장에 직접 들어가 보았다.

청춘을 응원하고 청년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했던 현장

 청년 공감 한일 컨퍼런스는 한국과 일본 청년들에 대한 강연과 사례를 듣는 1부와 청년공동체들의 소개와 협력을 하는 네트워킹파티로 이루어진 2부로 나뉘어졌다.


한일 컨퍼런스에서 강의를 듣고 있는 청년들의 모습

▲ 한일 컨퍼런스에서 강의를 듣고 있는 청년들의 모습




1부에서는 부여청년보부상대표 김정훈 대표와 천안에서 청춘의 공간을 운영 중인 천안호두와트 임가혜 대표의 발표가 있으며 먼 일본에서 오신 카이 료지, 이토 히로시, 마츠우라 신야 씨가 일본청년들의 상황과 해결방안에 대해 알 수 있는 강의로 구성되었다. 기사에서는 김정훈 대표와 카이료지 씨의 강의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부여전통시장에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다
한국청년의 강의 중 ‘부여전통시장과 청년이 함께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김정훈 대표의 파란만장한 사연을 들을 수 있었다. 김정훈 대표는 현재는 찾아보기 힘든 조선시대 보부상 문화를 다시 부활시킴으로써 점차 쇠퇴해져가는 부여전통시장을 살려내고자 하였다.

부여 전통시장을 지키기 위해 시장의 문화를 지키고자 한 김정훈 대표는 처음 부여중앙시장에서 자리 잡기가 참 힘들었다. 시장상인들의 특성을 파악하지 못했으며 가장 중요한 자금문제가 컷다. 우여곡절 끝에 시장 외곽에 비어있는 상점 중 하나를 임대하여 거점을 잡았지만 청춘이 소소한 보부상문화를 펼치기에는 힘든 나날의 연속 이였다.

청년들의 열정과 충남의 만남 사진
강의를 하고 계신 김정훈 대표

하지만 김정훈 대표를 지원해준 외부 청년단체들의 도움과 자신을 믿고 따라준 공동체대원들과 함께 부여시장에서 적응해 나아갔다. 이들이 시장에서 적응했던 방법이 흥미로운데 일단 시장상인들에게 모두 인사를 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상인들에게 먼저 다가가 이런저런 소소한 이야기를 하며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설명하였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 시장상인들과 함께 모여 회식을 하며 회포를 풀었다.

점차 그들은 시장의 한 부분으로써 자리 잡게 되었으며 마침내 지역 거점 프로그램으로 부여전통시장의 보부상문화를 대표하게 되었다. 이들은 장꾼들과 함께 전통 서린 판굿과 길놀이, 장마당놀이 등을 하며 마침내 부여군청에서도 이들의 활동을 지원해주었다. 현재도 각종 행사를 통해 부여중앙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 청년의 의지가 문화를 만들어 냈다는 점은 정말 감탄할 정도였다.

일본의 청년들 농어촌에서 답을 찾다
일본은 청년일자리문제가 우리나라보다 먼저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일본 내에서 다양한 경제정책과 청년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그 중 메이지대학 교수로 계신 카이료지 씨는 농어촌과 청년을 융합한 녹색 고향 협력대를 소개하였다.
 

 

청년들의 열정과 충남의 만남 사진

카이료지 씨의 녹색 고향 협력대 강의

녹색 고향 협력대의 창설은 1994년에 이루어졌다. 불황시대에 태어난 청년들이 명문 대학을 나와도, 원하는 대로 취직하기는 어렵고, 취직을 해도 예전처럼 종신고용 같은 것을 꿈꾸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었는데 점차 청년들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에 대한 문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 하였다.

이에 대해 청년들은 도시가 아닌 농어촌으로 나아가 지방의 사업과 농·어업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이러한 현상을 기회로 녹색 고향 협력대는 창설되었고 본격적으로 청년들에게 농촌어촌산촌을 소개하고 직접 참여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바지 한다. 청년들의 가능성을 지방 활성화에 기여시켜 해결하는 것이다. 현재도 녹색 고향 협력대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본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 만들기 협력대‘ 라는 새로운 참여 형태가 생기기도 하였다.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일자리 자체에 한정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곳을 농어촌에서 찾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 것이 인상깊다.

 

공감하며 열정을 느끼다

강의를 보며 우리 주위에 이렇게 역동적인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부여전통시장을 살리는데 청춘을 불태운 청년의 이야기부터 일본청년들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녹색 고향 협력대, 그 외에 소개하지 못한 천안호두와트라는 젊음의 공간을 만든 청춘남녀들, 의식주사업으로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 있는 일본의 청년들 까지 현장은 감탄의 연속 이였다. 또한 우리역시도 같은 청춘을 불태우고 있다는 사실에 위로를 얻었다. 

이처럼 그들에게 얻은 청춘의 에너지는 가슴을 벅차오르게 만들었다. 쉽게 들을 수 없는 소중한 강의를 들은 후 축제와 같았던 네트워킹 파티의 시간이 이어졌다. 다음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청년공동체지원사업의 네트워킹 파티에 직접 참여한 현장을 살펴볼 것이다.
 

대학생정책기자단 청년정책팀
정윤성 suejys@naver.com
문서진 moonkh96@naver.com
남기태 azure321@naver.com
임윤지 jaimie14@naver.com
임서영 tjdudd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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