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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치·행정 지도자들 적극 추진 의지 밝혀

[의제&심층취재] 서산 지곡면민들, “한국폴리텍대학 유치하자” - 2편

2016.08.10(수) 21:49:27서해안신문(fire4222@nate.com)

6일 조한구 서일고등학교 교장과 성일종 국회의원이 폴리텍대학 유치와 관련하여 간담회를 갖고 있다. 왼쪽부터 서일고등학교 조한구 교장, 성일종 국회의원

▲ 6일 조한구 서일고등학교 교장과 성일종 국회의원이 폴리텍대학 유치와 관련하여 간담회를 갖고 있다. 왼쪽부터 서일고등학교 조한구 교장, 성일종 국회의원



서산시 지곡면 산성리에 폴리텍대학을 유치하자는 지곡면민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서일고등학교 조한구 교장과 지곡면발전협의회 이기학 회장은 성일종 국회의원을 만나 폴리텍대학 유치에 관련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관내 입주 기업체에 주민이 취직할 수 있도록 업체에서 필요한 기술교육 관련 기관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유치에 필요한 토지제공, 추진위원회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더 일찍 폴리텍대학이 들어왔어야 했다."라며 "서산시장과 협의하여 반드시 서산에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조한구 교장은 "이완섭 서산시장님도 폴리텍대학 유치가 꼭 필요하다며 적극 추진하겠다고 하셨고, 추진을 위해 정부 관계부처에 다니시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다."며 "국회의원님과 시장님께서 적극적으로 폴리텍대학 유치에 힘을 쏟아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 한국폴리텍대학 지곡 유치, 왜 해야 하는가

지곡면민들이 한국폴리텍대학 유치에 노력하는 이유는 지역인재 육성과 높은 취업률이 가장 크다.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DB연계 취업통계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가 취업률 84.7%를 기록하며 충남지역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통계자료는 전국의 전문대학, 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각종 학교, 기능대학, 일반대학원의 2013년 2월 졸업자와 2012년 8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취업 등 졸업 후 상황을 조사한 결과이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대학별 전체 취업률은 59.3%(전문대학 61.2%, 대학 55.6%)로 폴리텍대 아산캠퍼스가 기록한 84.7%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전국 2년제, 3년제, 4년제 대학 중 20위 충남지역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폴리텍대 아산캠퍼스 졸업생들의 주요 취업처에는 삼성전자, 삼성모바일 디스플레이, 현대제철, 현대모비스 등이다.

이 캠퍼스의 경우 산업현장의 기술동향과 실무를 교육과정에 즉시 반영해 맞춤교육협약, 현장밀착형 교과운영 등 학생들의 성공취업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많은 기업들로부터 구인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과 유대관계를 강하하고 실무중심 학사제도를 통해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폴리텍대학 유치 노력이 주목 받고 있는 지곡면을 비롯한 서산 북부지역은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LG화학, 롯데케미칼, KCC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일명 대산5사를 비롯, 70여개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대산공단을 비롯해 현대파워텍,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대기업들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서산지역은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지역이다.

특히 대산공단에서 일하는 종업원수만 1만 5000여명에 달하는 만큼, 규모만 놓고 봤을 때 국가공단에 버금가는 대산공단의 국가 재정 기여는 엄청난 규모로, 대산 5사가 지난 2010~2014년까지 5년간 낸 국세는 20조 4107억원으로, 매년 평균 4조원 정도로 우리나라 전체 예산의 1%를 상회하는 금액을 납부하고 있다.

이에 이 지역에 우수한 기능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폴리텍대학을 유치하려는 지곡면민들의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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