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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 까먹는 재미가 쏠쏠_어머니칼국수

지역경제살리기 프로젝트-그래 이 맛이야!

2016.08.01(월) 16:42:35공주신문사(plbest@hanmail.net)

쫄깃하게 건강을 챙겨주는 칼국수
▲ 쫄깃하게 건강을 챙겨주는 칼국수

언제부턴지 공주가 칼국수로 유명해졌다.
그만큼 칼국수집도 많고, 맛이 있는 것도 사실.

오늘은 칼국수집을 찾았다.
어머니해물칼국수. 간판에 커다랗게 해물칼국수라고 써있어 누가 봐도 칼국수 전문점이다.

우성방향으로 연미산 터널을 지나서 왼쪽에 있다는 제보자의 설명을 듣고 오른쪽으로 빠져서 굴다리를 지나가는 것이 까다롭지만 맛만 있다면 어디든 못갈까? 그래서인지 손님 중에 공주사람보다 외지인과 우성면과 주변지역 사람들이 많다는 설명이다.

찾아가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장대비가 쏟아졌다. 점심시간을 살짝 비껴서 갔는데도 식당 안에 손님들이 꽤 많이 있다. 식당 천정이 높아서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가장 맛있는 음식이 뭐냐고 물었더니 수육, 만두, 칼국수를 차례대로 내왔다.
어떤 식당들은 수육에서 냄새가 나고 색깔도 거무튀튀해서 먹기 꺼려지는데 잡내도 없고, 색깔도 밝고 식감도 살아서 쫀득거리는 게 좋았다.

만두도 직접 만든다는데 속이 꽉 차고 채소들이 색이 그대로 살아나 있었다. 대량으로 제조하는 만두와는 확실히 달라 담백한 맛이다.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칼국수 황태로 육수를 내고 동죽과 바지락으로 맛을 낸 해물칼국수는 진한 육수에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면발이 살아있는 느낌이다. 조개를 까먹는 재미도 있고, 악천후를 무릅쓰고 찾아온 보람이 있다.

주변 농부들에게 농산물을 직접 구입해 신선한 것도 음식 맛에서 빼놓을 수 없다. 그러다 보니 국내산 재료만 사용하게 되고 그 깊은 맛에 찾는 손님도 계속 많아지고 있다.

어머니칼국수 면에는 아마란스가 들어있단다. 강원도에서나 재배되던 것을 공주에서도 재배에 성공해 분말형태로 만들어 넣고 있다는데 아마란스는 식물성 스쿠알렌 및 폴리페놀이 풍부해 혈당조절과 혈액을 맑게하고 칼슘과 라이신이 함유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고 사포닌이 함유돼 간기능 개선과 항암효과가 높다는 설명이다.

설명대로라면 한끼 식사로 건강까지 챙기게 되니 일석이조가 아닐까?

칼국수에 따라나오는 보리밥
▲ 칼국수에 따라나오는 보리밥

맛과 색감이 살아있는 수육
▲ 맛과 색감이 살아있는 수육

식감이 살아있는 만두.
▲ 식감이 살아있는 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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