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맞아 농촌 체험마을이 인기다.

도시의 일상을 벗어나 색다른 삶의 규칙이 있는 농촌에서 하루쯤을 지낼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
다.

오는 29일에서 8월 21일은 청양 알프스마을 조롱박축제가 열린다. 조롱박에 그림을 그려서 색칠
하는 체엄인 박공예와 천연 화장품 만들기는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체험이다. 국내 최장의 천
장호 출렁다리와 웰빙체험 농원도 즐길 수 있다. 박음식과 박전, 박냉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도
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청양알프스마을(041-942-0798)로 하면 된다.

논산 덕바위 농촌체험휴양마을도 아이들에게 낙원이다.

병풍이 펼처진 듯한 계룡산 자락을 뒤로한 이곳은 황산벌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전형적인 농촌마
을이다.

당일체험 일정이 있으며 여름에는 물놀이와 가재잡기, 미꾸라지 잡기, 감자 캐기, 옥수수 따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 전형적인 시골 놀이가 가득하다. 문의는 논산 덕바위 농촌체험휴양마을
(041-733-2063)으로 하면 된다.

물놀이하기 좋은 체험휴양지로는 칠갑사니 마을이 으뜸이다.

칠갑산의 수려한 자연환경에 자리 잡은 이곳은 모터보트 체험과 무동력배 체험, 카약체험 등 물
위에서 짜릿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인근에 칠갑산자연휴양림과 천장호 출렁다리, 장
곡사 등이 있어 더욱 다양한 여행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칠갑사니마을(041-942-0511)
로 문의하면 된다.

홍성군 왕대골 마을도 물놀이에 제격인 마을이다. 큰대나무들이 빼곡해 왕대골이라 불리는 이곳
은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 등 여러 문화 관광지가 즐비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물놀이 체험과 에어바우스 미끄럼체험 등이 있어 농촌 체험과 물놀이 체험 모
두 만족시키는 명소다. 대나무잎으로 만든 호떡과 칼국수 등도 맛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왕
대골 마을(041-634-0099)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정책과 041-635-4025